대학교 총장이 실습기 타고 비행교육원 방문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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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총장이 대학에서 운용하고 있는 훈련용 비행기에 직접 탑승해 교육원을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고 교관들을 격려하는 등 깊은 관심을 표명해 화제가 되고 있다.
김 총장이 탑승한 항공기는 조종사가 직접 지형을 보면서 항공기를 조종하는 시계비행 방식으로 청주공항에서부터 무안공항까지 비행했으며 배영호 청주대 비행교육원 무안분원장 등 교관들이 조종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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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배 청주대학교 총장은 지난 8일 이 대학 항공운항학과에서 실습용으로 운용하고 있는 항공기(DA42NG-VI)에 탑승, 충북 청주공항에서 전남 무안국제공항까지 이동했다.
김 총장의 실습기 탑승은 청주대 항공운항학과 학생들이 교육 과정에서 실제로 항공기 조종을 실습하는 노선을 체험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총장이 탑승한 항공기는 조종사가 직접 지형을 보면서 항공기를 조종하는 시계비행 방식으로 청주공항에서부터 무안공항까지 비행했으며 배영호 청주대 비행교육원 무안분원장 등 교관들이 조종을 담당했다.
김 총장은 청주대 비행교육원 무안분원에서 항공기 시찰, 직원 숙소 순시 및 격려를 진행한 후 다시 항공기에 탑승해 청주로 이동했다.
김 총장이 탑승한 DA42NG-VI는 청주대 항공운항학과 학생들의 비행실습용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170마력의 제트연료용 디젤엔진 2대를 장착해 기존 DA-42NG보다 우수한 성능으로 개량된 기종이다.
이 항공기는 겨울철 항공기 날개에 얼음이 고착될 경우 얼음을 제거하는 제빙장치(De-icing system) 및 기상레이더 등을 탑재해 교육 시 비행 안전도를 더욱 높일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김윤배 총장은 지난 2012년 항공운항학과와 2013년 비행교육원을 설립했으며, 청주대의 항공 특성화 전략을 수립해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청주대학교 비행교육원은 글로벌 시대를 선도할 국제 수준의 정예 조종사 및 운항 관리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항공 운항 관련 전문지식을 함양하고 항공기와 시뮬레이터 등 첨단장비를 이용한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과 실무적인 교육 훈련을 통해 항공 산업의 급속한 발전과 운항환경의 변화에 적극 대처할 수 있는 창의적 적응력과 실무능력 및 글로벌 리더십을 겸비한 전문 조종사를 양성하고 있다.
또한 항공기 운항에 필수과목인 항공역학, 공중항법, 계기비행, 항공기상, 항공법규, 항공 교통업무, 비행 안전론 등 학과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청주대 비행교육원은 현재 DA-40NG 등 총 9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다.
[김규철 기자(pressianjungbu@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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