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현장지휘관, 재난 언론브리핑 능력 키운다…전문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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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은 전국 소방관서 현장지휘관을 대상으로 '소방 특화 재난현장 언론브리핑 전문교육'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김조일 소방청 119대응국장은 "소방기관은 재난이 발생한 현장에서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언론브리핑을 시행해야 하는 만큼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인사혁신처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일선 현장지휘관들의 브리핑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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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장 및 현장지휘관 280명 대상 특별교육 실시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소방청은 전국 소방관서 현장지휘관을 대상으로 '소방 특화 재난현장 언론브리핑 전문교육'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대형사고 등 재난이 발생할 경우 사고현장에서 국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서다.
소방활동에 특화된 사고현장 언론브리핑 전문교육으로, 오는 11일부터 14일,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전국 시·도 소방관서에서 1일 40명씩 총 280명(소방정 40명, 소방령 240명)의 현장지휘관이 참여한다.
이번 교육은 교육 참여자가 실제 사고현장 상황을 가정해 직접 브리핑을 실시하고, 추가적으로 돌발질문과 답변을 통해 위기관리 대처 능력을 높인다.
또 개인별 정확한 정보 전달 능력 향상을 위해 촬영 및 모니터링 전문장비를 갖춘 별도공간에서 전문가에 의한 1대1 맞춤형 피드백도 제공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소방청이 처음 기획·시행하는 교육과정으로,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민간위탁교육 부처 수요조사'에서 특성화 과정 운영 부처로 선정돼 진행하게 되었다.
박용수 인사혁신처 인사관리국장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소방공무원들이 재난현장에서 브리핑을 실시할 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민간위탁 교육과정 운영을 통하여 더 많은 기관의 핵심역량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조일 소방청 119대응국장은 "소방기관은 재난이 발생한 현장에서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언론브리핑을 시행해야 하는 만큼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인사혁신처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일선 현장지휘관들의 브리핑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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