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배지환, 애틀랜타전 2안타 1타점 1득점 활약

이상철 기자 2023. 9. 10.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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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24·피츠버그 파이리츠)이 4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배지환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9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지난 6일 밀워키 브루어스전부터 4경기 안타를 생산한 배지환은 시즌 타율을 0.241에서 0.245로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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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8-4 승리 견인
애틀랜타 올슨, 시즌 48호포…오타니와 4개 차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배지환(24·피츠버그 파이리츠)이 4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배지환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9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지난 6일 밀워키 브루어스전부터 4경기 안타를 생산한 배지환은 시즌 타율을 0.241에서 0.245로 끌어올렸다.

피츠버그는 배지환의 맹타를 앞세워 애틀랜타를 8-4로 꺾고 시즌 66승(76패)째를 거뒀다.

이날 피츠버그는 3회초 3점을 뽑으며 기선을 제압했는데 배지환이 돌격대장 역할을 맡았다.

배지환은 선두 타자로 나가 좌익수 방향으로 타구를 날려 안타를 기록했다. 이어 키브라이언 헤이스의 좌중간 2루타 때 전력 질주로 홈까지 쇄도해 선취점을 뽑았다.

피츠버그는 곧바로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투런포까지 터지며 3-0으로 달아났다.

피츠버그는 3회말 1실점, 4회말 2실점을 하며 동점을 허용했지만 5회초에 3점을 따내며 다시 리드를 잡았다. 배지환은 추가 득점 과정에서 결정적인 적시타까지 때렸다.

4회초 내야 땅볼에 그친 배지환은 5-3으로 앞선 5회초 2사 2루에서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루 주자 잭 수윈스키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배지환의 시즌 26타점째.

배지환은 7회초 1사 1루에서 4번째 타격 기회를 얻었으나 병살타를 때렸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맷 올슨. ⓒ AFP=뉴스1

한편 애틀랜타의 4번 타자 맷 올슨은 7회말 카르멘 믈로진스키를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시즌 48호 홈런을 터트렸다.

최근 6경기에서 5개의 아치를 그린 올슨은 메이저리그 홈런 부문 전체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전체 2위 오타니 쇼헤이(44개·LA 에인절스)와는 4개 차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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