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막 첫 주말, 관람객 줄이어

형민우 2023. 9. 10.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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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개막한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주말을 맞아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0일 광주디자인진흥원에 따르면 개막 이후 주 전시관이 있는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 이날 오전 현재 1만여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주 전시관 외에 생태미술프로젝트가 열리는 광주시립미술관과 공예전이 열리는 동구미로센터, 나주 한국천연염색박물관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오는 11월 7일까지 휴관 없이 광주비엔날레전시관 등 광주 곳곳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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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거리 풍부한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광주디자인진흥원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지난 7일 개막한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주말을 맞아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0일 광주디자인진흥원에 따르면 개막 이후 주 전시관이 있는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 이날 오전 현재 1만여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가족 단위 관람객이 주를 이뤘고 단체 관람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일에는 전북 완주 봉서중, 광주예술고, 부산 수영구청, 경기 시흥시의회 등 단체관람객들로 북적였다.

주 전시관 외에 생태미술프로젝트가 열리는 광주시립미술관과 공예전이 열리는 동구미로센터, 나주 한국천연염색박물관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본 전시관의 인기 전시·체험 코너는 사진을 찍으려는 관람객들이 줄지어 기다리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뮤직비디오 전문 쟈니브로스의 '쟈니버스'는 레드카펫을 밟으며 입장해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TV 모니터로도 볼 수 있어 인기가 많다.

플래지어의 '거대하고 맛있는 빈백'은 커다란 빵 모양의 빈백 소파에 앉아 전시를 즐기며 휴식도 취할 수 있어 관람객들의 반응이 좋았다.

디자인진흥원은 10일간 입장객 50명에게 선착순으로 기념품을 제공하고 있다.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오는 11월 7일까지 휴관 없이 광주비엔날레전시관 등 광주 곳곳에서 열린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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