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10곳 중 6곳 "하반기 신규 채용계획 없거나 계획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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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내외 불확실성 심화로 기업 심리가 위축하면서 올해 하반기 청년 취업시장이 작년보다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48.0%는 올해 하반기 신규 채용 계획을 수립하지 못했다고 했고, 채용 계획이 없는 기업 비율은 16.6%에 달했습니다.
올해 하반기 신규 채용 계획을 수립한 기업은 전체의 35.4%였으며, 이 중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채용을 유지하겠다는 기업은 57.8%, 줄이겠다는 기업은 24.4%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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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내외 불확실성 심화로 기업 심리가 위축하면서 올해 하반기 청년 취업시장이 작년보다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하반기 대졸 신규 채용 계획'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48.0%는 올해 하반기 신규 채용 계획을 수립하지 못했다고 했고, 채용 계획이 없는 기업 비율은 16.6%에 달했습니다.
대기업 10곳 중 6곳은 채용계획이 없거나 아직 수립하지 못했다는 뜻입니다.
올해 하반기 신규 채용 계획을 수립한 기업은 전체의 35.4%였으며, 이 중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채용을 유지하겠다는 기업은 57.8%, 줄이겠다는 기업은 24.4%로 집계됐습니다.
신규 채용을 하지 않거나 채용 규모를 늘리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수익성 악화·경영 불확실성 대응을 위한 긴축 경영 돌입'이라는 답이 20% 넘게 나왔습니다.
또 글로벌 경기침체 장기화, 고금리·고환율에 따른 경기 악화, 원자재 가격 상승·인건비 증가 등에 대비한 비용 절감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대졸 취업 경쟁은 작년보다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응답 기업들은 올해 대졸 신규 채용 예상 경쟁률을 평균 81대 1로 내다봤습니다.
박진준 기자(jinjunp@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econo/article/6523316_361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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