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바다서 어선 침몰·충돌 사고 잇따라 …인명 피해 없어

경남CBS 최호영 기자 2023. 9. 1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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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바다에서 충돌 등 어선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10일 창원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30분 고성군 동해면 용정리 앞바다에서 3t급 A호가 침몰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호는 이날 오후 고성 법동항에서 출항한 후 어장에서 조업 도중 선박이 기울어지며 침몰하기 시작했다.

이날 오후 9시 9분에는 거제시 덕포항 인근 해상에서 조업차 이동 중이던 4t급 B호의 앞부분이 양망 작업 중이던 2t급 C호의 왼쪽 부분과 충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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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해경 제공


경남 바다에서 충돌 등 어선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10일 창원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30분 고성군 동해면 용정리 앞바다에서 3t급 A호가 침몰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호는 이날 오후 고성 법동항에서 출항한 후 어장에서 조업 도중 선박이 기울어지며 침몰하기 시작했다. 해경은 작업 뗏목에 있던 승선원 3명을 모두 구조했다.

이날 오후 9시 9분에는 거제시 덕포항 인근 해상에서 조업차 이동 중이던 4t급 B호의 앞부분이 양망 작업 중이던 2t급 C호의 왼쪽 부분과 충돌했다.

해경은 충격으로 침수가 발생한 C호가 자체 배수 작업을 하면서 자력으로 옥포항까지 안전하게 입항하도록 도왔다. 또, 선장 등 승선원 2명을 119에 인계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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