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일출봉 앞바다 '훨훨'…국제 슈퍼컵 카이트보딩 대회 열려

오미란 기자 2023. 9. 10. 11: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1회 국제 슈퍼컵 카이트보딩 대회가 6일 개막, 10일까지 5일간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해안 일대에서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제주도 해양레포츠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카이트 포일 △카이트 트윈팁 레이스 △윙 포일의 3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정재철 도 해양수산국장은 "성산일출봉과 우도가 한 눈에 보이는 종달리 해안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제주가 세계 해 레포츠의 성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일 오전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해안에서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제주도 해양레포츠협회가 주관한 '제1회 국제 슈퍼컵 카이트보딩 대회'가 열리고 있다.2023.9.10./뉴스1 ⓒ News1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1회 국제 슈퍼컵 카이트보딩 대회가 6일 개막, 10일까지 5일간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해안 일대에서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제주도 해양레포츠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카이트 포일 △카이트 트윈팁 레이스 △윙 포일의 3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이벤트 경기로 50세 이상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그랜드 마스터 종목도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선수들을 비롯해 영국, 프랑스, 미국, 중국, 태국, 대만, 일본, 필리핀 등 9개국 130여명의 선수와 선수단 관계자, 가족 등 총 300여명이 참여했다.

10일 오전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해안에서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제주도 해양레포츠협회가 주관한 '제1회 국제 슈퍼컵 카이트보딩 대회'가 열리고 있다.2023.9.10./뉴스1 ⓒ News1 오미란 기자

특히 월드 세일링 챔피언십 세계 랭킹 7위인 큐빈 후앙 선수(Qibin Huang·중국)와 최연소 참가자 타나왓 프로멘 유소년선수(Thanawat Promwaen·태국·8)가 눈길을 끌었다.

정재철 도 해양수산국장은 "성산일출봉과 우도가 한 눈에 보이는 종달리 해안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제주가 세계 해 레포츠의 성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카이트보딩은 보드를 탄 상태에서 전용 카이트(연)를 사용해 수상을 활주하는 새로운 해양스포츠로, 오는 23일 중국에서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내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10일 오전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해안에서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제주도 해양레포츠협회가 주관한 '제1회 국제 슈퍼컵 카이트보딩 대회'가 열리고 있다.2023.9.10./뉴스1 ⓒ News1 오미란 기자

mro122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