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일출봉 앞바다 '훨훨'…국제 슈퍼컵 카이트보딩 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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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국제 슈퍼컵 카이트보딩 대회가 6일 개막, 10일까지 5일간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해안 일대에서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제주도 해양레포츠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카이트 포일 △카이트 트윈팁 레이스 △윙 포일의 3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정재철 도 해양수산국장은 "성산일출봉과 우도가 한 눈에 보이는 종달리 해안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제주가 세계 해 레포츠의 성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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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1회 국제 슈퍼컵 카이트보딩 대회가 6일 개막, 10일까지 5일간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해안 일대에서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제주도 해양레포츠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카이트 포일 △카이트 트윈팁 레이스 △윙 포일의 3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이벤트 경기로 50세 이상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그랜드 마스터 종목도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선수들을 비롯해 영국, 프랑스, 미국, 중국, 태국, 대만, 일본, 필리핀 등 9개국 130여명의 선수와 선수단 관계자, 가족 등 총 30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월드 세일링 챔피언십 세계 랭킹 7위인 큐빈 후앙 선수(Qibin Huang·중국)와 최연소 참가자 타나왓 프로멘 유소년선수(Thanawat Promwaen·태국·8)가 눈길을 끌었다.
정재철 도 해양수산국장은 "성산일출봉과 우도가 한 눈에 보이는 종달리 해안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제주가 세계 해 레포츠의 성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카이트보딩은 보드를 탄 상태에서 전용 카이트(연)를 사용해 수상을 활주하는 새로운 해양스포츠로, 오는 23일 중국에서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내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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