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반포 센트레빌` 굿디자인 어워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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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은 자사가 시공한 '반포 센트레빌 아스테리움'이 '2023 굿디자인(Good Design) 어워드' 공간/환경 디자인 부문에서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동부건설은 지난 2021년 준공한 '반포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아파트의 외부 환경 디자인인 '반곡산경(盤曲山景)'을 출품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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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은 자사가 시공한 '반포 센트레빌 아스테리움'이 '2023 굿디자인(Good Design) 어워드' 공간/환경 디자인 부문에서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분야 시상이다. 최근 2년 내 국내·외에서 판매 중이거나 판매 예정인 상품 가운데 외관, 기능, 재료, 경제성 등을 종합 심사해 정부가 인증하는 굿디자인(GD) 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동부건설은 지난 2021년 준공한 '반포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아파트의 외부 환경 디자인인 '반곡산경(盤曲山景)'을 출품해 수상했다.
반곡산경은 '반포의 구곡폭포가 있는 산수 경치'를 뜻한다. 춘천 구곡폭포의 자연환경을 아파트 단지 내에 재현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동부건설은 물결을 형상화한 개방형 돌출 발코니를 조성하고 지하 주차장 진입 램프 상부에 기암괴석의 형태와 깊은 계곡의 이미지를 개성적인 조경 디자인으로 표현했다. 특히 석가산과 수경공간을 조성해 작은 폭포와 흡사한 풍경을 연출함으로써 독창성을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또 전문적인 식재 연출을 통해 초겨울까지도 입주민들이 아름다운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고안했다. 이와 함께 가벽, 철물, 화분 등 다양한 조형 요소를 활용해 외부공간에 디스플레이를 접목하는 조경을 시도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반포 센트레빌 아스테리움의 조경은 한 폭의 동양화처럼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산수를 단지 내에 옮겨 놓는 컨셉으로 만들어졌다"며 "'사람을 아름답게 만드는 집'이라는 센트레빌의 슬로건처럼 차별화된 디자인과 독창성으로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여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ss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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