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경, ‘아라문의 검’ 안 나오면 어쩔 뻔했어...걱정 지운 완벽 연기력 [MK★TV이슈]

손진아 MK스포츠 기자(jinaaa@mkculture.com) 2023. 9. 1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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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세경이 '아라문의 검'에서 위엄과 온화함을 동시에 갖춘 '탄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지난 9일 오후 첫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에서는 시즌1 이후 8년의 세월이 흐른 아스대륙의 상황이 공개됐다.

◆ 탄야에 완벽하게 몰입된 신세경신세경은 대제관 알현실에서 위엄 있는 모습으로 나타났고, 오감상단의 제낙에게 별방울 팔찌를 하사하는 탄야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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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경, 결연함과 애틋 눈빛의 ‘탄야’에 몰입완료
위엄과 온화함 오가는 착붙 캐릭터 소화력

배우 신세경이 ‘아라문의 검’에서 위엄과 온화함을 동시에 갖춘 ‘탄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지난 9일 오후 첫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에서는 시즌1 이후 8년의 세월이 흐른 아스대륙의 상황이 공개됐다.

배우 신세경이 ‘아라문의 검’에서 위엄과 온화함을 동시에 갖춘 ‘탄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이날 아스달 최초의 왕 타곤(장동건 분)은 아스달 내전을 모두 진압해 아스대륙 정벌을 위한 전쟁을 목전에 둔 상태였다. 은섬(이준기 분) 역시 아고족 서른 개 씨족을 모두 통일하면서 아고연합을 완성, 이나이신기로서의 위상이 높아지는 중이다.

탄야(신세경 분)는 대제관으로서 백성들의 경외심을 받고 있으며, 왕후가 된 태알하(김옥빈 분)의 권력을 위한 탐욕은 한층 더 교묘히 불타고 있었다.

신세경은 대제관 알현실에서 위엄 있는 모습으로 나타났다. 사진=‘아라문의 검’ 방송 캡처
신세경은 딸의 죽음으로 눈물을 흘리는 근위병에게 눈물을 닦아주며 자애로운 면모를 보였다. 사진=‘아라문의 검’ 방송 캡처
◆ 탄야에 완벽하게 몰입된 신세경
신세경은 대제관 알현실에서 위엄 있는 모습으로 나타났고, 오감상단의 제낙에게 별방울 팔찌를 하사하는 탄야로 등장했다. 이때 탄야는 신비로운 분위기 속에서 제낙을 부르며 마음의 소리를 외쳤고, 처음엔 통하지 않았으나 재시도하자 성공했다.

이어 그는 딸의 죽음으로 눈물을 흘리는 근위병에게 눈물을 닦아주며 자애로운 면모를 보였다. 또한 신분도, 출신도 개의치 않고, 오롯이 사람 그 자체에만 집중했으며 “대제관도 일개 근위병도 마음이 같으면 모두 아사신의 후예일 뿐이다”라고 말해 그녀의 평등한 가치관을 느끼게 했다.

배우 신세경이 ‘아라문의 검’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보였다. 사진=‘아라문의 검’ 방송 캡처
배우 신세경의 연기변신이 눈길을 끈다. 사진=‘아라문의 검’ 방송 캡처
◆ 인간적인 면모도 갖췄다
탄야는 사야/은섬으로부터 그의 배냇벗인 은섬을 찾았고, 그가 아고연합의 우두머리 ‘이나이신기’였다는 소식을 접한 뒤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탄야는 복잡하면서도 애절한 마음으로 마구간에 있는 도우리에게 가 “네 이름의 주인이 명한다 은섬이를 도와줘 은섬이를 살려줘. 제발”이라며 애처로운 모습을 보여 시청자의 마음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특히 탄야는 아스달 성문에서 전쟁 출정을 앞두고 있는 군사들과 백성들의 혼잡한 마음의 소리에 정신을 잃을 뻔했다.

하지만 이내 흔들림 없이 굳건한 대제관 다운 자태로 군사들에게 기원했다. 작게나마 배냇 벗도 살려달라고 하는 모습 역시 진심 어린 애절함을 느끼게 했다.

배우 신세경이 ‘아라문의 검’을 통해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사진=‘아라문의 검’ 방송 캡처
◆ 연기 변신에 성공한 신세경
신세경은 ‘아라문의 검’ 첫 방송부터 청아하면서 신비로운 이미지로 등장해 시청자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또한 맡은 캐릭터가 갖고 있는 내면의 강인함, 주체적이면서도 계급에 개의치 않고 결연한 모습은 새로운 매력을 선사했다.

이외에도 외면의 강인함과 달리, 내면에는 생사를 몰랐던 은섬의 소식에 놀람과 슬픔을 보였고, 안타까운 처지에 놓인 백성에게는 공감과 위로를 건네는 등 다채로운 감정 열연을 선보여 극의 몰입을 높였다.

이에 대제관이라는 권력의 중심에 있지만, 자신의 뜻하는 세상과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어떻게 헤쳐 나갈지 앞으로의 활약에 궁금증을 높였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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