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태국서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 5차 공식협상 참석

김문수 기자 2023. 9. 1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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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가 미국, 일본, 호주,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 등 14개국과 주요 쟁점에 대해 논의한다.

10일 산업부에 따르면 7일 동안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공식협상에 참석해 필라1(무역)·필라3(청정경제)·필라4(공정경제) 등 분야별 협상을 진행한다.

두달 만에 열린 이번 공식협상에서는 필라1 무역, 필라3 청정경제, 필라4 공정경제 등 분야별로 이견을 좁혀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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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5월27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 개최된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장관회의에 참여해 무역·공급망·청정경제·공정경제의 협상 현황을 점검하고 필라2 공급망 협정이 약 6개월간의 협상을 거쳐 타결 됐음을 선언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가 미국, 일본, 호주,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 등 14개국과 주요 쟁점에 대해 논의한다.

10일 산업부에 따르면 7일 동안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공식협상에 참석해 필라1(무역)·필라3(청정경제)·필라4(공정경제) 등 분야별 협상을 진행한다.

산업부는 태국 방콕에서 진행되는 IPEF 5차협상에 참여하기 위해 노건기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을 수석대표로 20여개 관계부처가 정부 대표단을 꾸렸다.

이번 협상에는 미국, 일본, 호주,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 등 IPEF 14개국이 모인다. 참석국들은 연내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분야별 협상에 속도를 낸다.

IPEF 참여국들은 지난 7월 부산에서 개최된 4차 협상 이후 화상을 통한 회의를 개최하며 협상을 진전시켜왔다. 두달 만에 열린 이번 공식협상에서는 필라1 무역, 필라3 청정경제, 필라4 공정경제 등 분야별로 이견을 좁혀나갈 계획이다.

노건기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은 "한국이 지난 5월 타결된 공급망협정 합의 과정에서 기여했던 것처럼 인태지역 내 청정경제·공정경제 등 실현을 위한 협상 진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문수 기자 ejw02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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