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하겠다" 예고에 이동형 WIFI 송신기로 위치확인 구조한 구미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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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경찰서는 10일 이동형 와이파이 송신기를 활용환 '정밀측위기술'을 활용해 자살기도자를 신속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긴급구조 정밀측위는 '이동형 와이파이 송신기'를 소지한 현장 경찰관이 전화를 건 사람의 스마트폰에 근접 때 매칭여부 및 신호세기를 활용해 정확한 위치특정에 도움을 주는 기술로, 경찰청의 현장 실증을 위한 시범관서공모에 구미경찰서가 응모해 선정됐으며, 지난 1일부터 진평파출소에서 시범실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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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구미경찰서는 10일 이동형 와이파이 송신기를 활용환 '정밀측위기술'을 활용해 자살기도자를 신속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11시 40분쯤 "집에서 자살하겠다"는 112신고를 접수하고 신고장소인 원룸 인근에 도착했다.
하지만 신고장소가 원룸 밀집지역이어서 신고자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없었으나 '이동형 와이파이 송신기'를 활용해 자살기도자의 위치를 신속하게 확인해 구조 후 응급입원까지 연계해 치료받을 수 있게 했다.
긴급구조 정밀측위는 '이동형 와이파이 송신기'를 소지한 현장 경찰관이 전화를 건 사람의 스마트폰에 근접 때 매칭여부 및 신호세기를 활용해 정확한 위치특정에 도움을 주는 기술로, 경찰청의 현장 실증을 위한 시범관서공모에 구미경찰서가 응모해 선정됐으며, 지난 1일부터 진평파출소에서 시범실시 중이다.
이 송신기는 경찰청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력, 치안 현장의 문제를 과학기술로 해결하도록 지원하는 긴급구조용 지능형 정밀측위 기술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개발했다.
장종근 경찰서장은 "치안에 과학기술을 접목하려는 경찰청의 노력과 현장 경찰관들의 적극적인 활용으로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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