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60% "하반기 신규 채용 없거나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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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내외 불확실성 신화로 기업 심리가 위축하면서 올해 하반기 청년 취업시장은 지난해보다 더 어려워질 전망입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 하반기 대졸 신규 채용 계획' 조사 결과, 응답 기업 중 64.6%가 올해 하반기 신규 채용 계획을 아직 정하지 않았거나 없다고 응답했습니다.
응답 기업들은 올해 대졸 신규 채용 예상 경쟁률을 평균 81대 1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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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내외 불확실성 신화로 기업 심리가 위축하면서 올해 하반기 청년 취업시장은 지난해보다 더 어려워질 전망입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 하반기 대졸 신규 채용 계획' 조사 결과, 응답 기업 중 64.6%가 올해 하반기 신규 채용 계획을 아직 정하지 않았거나 없다고 응답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응답 기업의 48%는 올해 하반기 신규 채용 계획을 수립하지 못했다고 했고, 채용 계획이 없는 기업 비율은 16.6%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올해 하반기 신규 채용 계획을 수립한 기업은 전체의 35.4%였는데 이 가운데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채용을 유지하겠다는 기업은 57.8%, 줄이겠다는 기업은 24.4%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보다 채용 규모를 더 늘리겠다는 기업 비율은 17.8%에 불과했습니다.
신규 채용을 하지 않거나 채용 규모를 늘리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수익성 악화와 경영 불확실성 대응을 위한 긴축 경영 돌입'이 25.3%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대졸 취업 경쟁은 지난해보다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응답 기업들은 올해 대졸 신규 채용 예상 경쟁률을 평균 81대 1로 내다봤습니다.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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