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밀양에서 특강 '지방시대 위한 선제대응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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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는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이정현 부위원장을 초청, '새로운 지방시대를 위한 선제 대응 전략을 듣다' 특강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정현 부위원장은 "중소도시 밀양에서 10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미래지향적인 큰 성장동력사업들을 많이 준비해 놓고 있어 놀랐다"며 "농어촌관광휴양단지를 추진하며 어려운 점이 많았다고 들었는데 기관장과 공무원들의 수고와 노력이 이뤄낸 지방시대의 아주 모범적인 사례로 여겨진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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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이정현 부위원장을 초청, '새로운 지방시대를 위한 선제 대응 전략을 듣다' 특강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방시대에 발맞춰 정부 정책의 추진방향을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자리다.
박일호 시장, 허동식 부시장, 간부공무원과 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 부위원장은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지역 경쟁력 강화, 중앙의 지방 개입 최소화, 지방주도의 상향식 자치계획 수립, 글로컬 대학 선정을 통한 지방인재의 안정적 확보, 기업유치를 통한 민간자본 유입 확대 등 본격적인 지방시대 구현을 위한 비전과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특강에 앞서 밀양의 대표 관광지인 영남루를 관람하고, 경남도 최초의 스마트팜혁신밸리, 밀양의 핵심성장동력이 될 나노융합센터(나노국가산단), 국내 유일 과학·체험 연계 공간인 우주천문대와 기상과학관, 민·관 협업으로 완성한 사계절 체류형 복합테마 관광단지인 농어촌관광휴양단지를 견학했다.
이정현 부위원장은 "중소도시 밀양에서 10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미래지향적인 큰 성장동력사업들을 많이 준비해 놓고 있어 놀랐다"며 "농어촌관광휴양단지를 추진하며 어려운 점이 많았다고 들었는데 기관장과 공무원들의 수고와 노력이 이뤄낸 지방시대의 아주 모범적인 사례로 여겨진다"고 했다.
이어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인 밀양의 지리적 이점과 그간에 준비한 탄탄한 기반 위에 이제는 결실의 꽃을 피우기 위한 밀양 만의 특성이 담긴 자치계획을 잘 준비해 '기회발전특구 지정'이라는 기회를 꼭 잡기 바란다"고 조언했다.
박일호 시장은 "바쁜 일정에도 특강에 앞서 시의 주요 관광지와 시설들을 견학하고 그에 대한 피드백을 해줘 감사하다"며 "지방시대에 걸맞은 성공사례를 꼭 만들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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