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재활용 아이디어로 환경부 공모전 우수상 수상…개그계 브레인

이게은 2023. 9. 10. 11: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개그맨 장동민이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2023 환경창업대전'에서 우수상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장동민은 SNS를 통해 "너무 감사합니다. 사업을 20년간 해오면서 이렇게 기쁜 날이 있었나 싶습니다. 2023년 환경창업대전에 참여해서 드디어 오늘 최종경합까지 올라서 과분하게도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너무나도 감사드리고 저의 아이디어가 소비자분들께 전해질 수 있게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수상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개그맨 장동민이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2023 환경창업대전'에서 우수상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1일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녹색산업유망 창업 아이템 발굴과 지원을 위해 '2023 환경창업대전'을 열었다.

이날 장동민이 대표로 있는 (주)푸른하늘이 환경창업 스타기업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총 268개의 팀이 전문가 평가를 거친 후 최종 25개팀이 선발됐는데, 장동민은 최종 3위에 해당하는 성적을 낸 것.

장동민은 'PET 원터치 제거식 용기 포장지'로 아이디어를 내 이번 대전에 참가했다. 그가 개발한 페트병 원터치 제거식 라벨은 병뚜껑을 돌리는 동시에 라벨이 분리돼 재활용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아이템. 아직 페트병 제품 상당수에 라벨이 부착돼 판매되고 있어 소비자들은 이를 직접 뜯으며 재활용을 하는데 라벨이 깨끗하게 제거되지 않은 경우가 상당수다. 불편함에 페트병이 그냥 버려지는 경우가 적지 않자 장동민은 이에 착안해 아이디어를 냈다.

장동민은 관련 아이디어로 이미 지난 2021년 특허를 출원, 지난해 정식 등록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특허를 바탕으로 올해 초 친환경 회사 (주)푸른하늘을 창립했다.

장동민은 SNS를 통해 "너무 감사합니다. 사업을 20년간 해오면서 이렇게 기쁜 날이 있었나 싶습니다. 2023년 환경창업대전에 참여해서 드디어 오늘 최종경합까지 올라서 과분하게도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너무나도 감사드리고 저의 아이디어가 소비자분들께 전해질 수 있게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수상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