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어르신 디지털 배움터 '동행플라자' 11월부터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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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노년 중심의 디지털 전용 교육·여가 공간인 '디지털동행플라자'를 영등포구(서남권)와 은평구(서북권)에서 11월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디지털동행플라자는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일일이 여러 기관을 찾아다닐 필요 없이 한 곳에서 교육, 체험,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게 하고자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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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시는 노년 중심의 디지털 전용 교육·여가 공간인 '디지털동행플라자'를 영등포구(서남권)와 은평구(서북권)에서 11월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디지털동행플라자는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일일이 여러 기관을 찾아다닐 필요 없이 한 곳에서 교육, 체험,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게 하고자 조성됐다.
시설은 상담존, 교육존, 여가 체험존으로 구성된다.
상담존을 방문한 장·노년층은 전문상담사의 도움을 받아 실생활에서 경험하는 디지털기기 사용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다.
교육존에서는 키오스크, 스마트폰 활용부터 디지털아트, 시니어 웹툰 등 취미 생활까지 맞춤형 교육을 지원한다.
여가 체험존에서는 디지털 퍼팅, 로봇 바둑, 경험형 콘텐츠 등 다채로운 디지털을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시는 친화적이고 질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 운영업체(㈜상상우리)를 선정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발굴 중이다.
정규 프로그램 외에도 넷플릭스, 디즈니, 티빙, 오디오북 등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을 체험할 기회를 마련한다.
디지털동행플라자는 장·노년층이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지 방문해 이용할 수 있도록 연중무휴(평일 오전 9시∼오후 9시, 주말 오전 9시∼오후 6시)로 운영한다.
시범 운영 대상지인 영등포구와 은평구는 디지털동행플라자 조성지 유치공모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각각 대림중앙시장 공영주차장 3층, 구산역 청년주택 2층에 조성될 예정으로 이달 중 착공한다.
시는 서비스 현장 수요와 성과 분석 등을 거쳐 2025년까지 권역별 1개소 이상씩 총 6개소 이상의 디지털동행플라자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진만 서울시 디지털정책관은 "디지털동행플라자는 단순한 일회성 디지털기기 체험 공간이 아니라 노인 세대의 성장 가능성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활동이 공존하는 포용적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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