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8번째 항공기 도입…“연내 10호기까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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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이 도입한 여덟 번째 항공기(HL8544)가 지난 9일 저녁 9시께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이스타항공이 10일 밝혔다.
이로써 이스타항공은 모두 4대의 신기종(B737-8) 항공기를 확보하게 됐다.
앞서 이스타항공은 2019년 국내 저비용항공사로는 처음으로 B737-8 기종 항공기를 도입해 싱가포르와 동남아 등 중거리 노선을 운항한 바 있다.
이스타항공은 8호기를 비롯해 B737-8 기종 항공기 4대를 인천발 국제선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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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이 도입한 여덟 번째 항공기(HL8544)가 지난 9일 저녁 9시께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이스타항공이 10일 밝혔다.
이로써 이스타항공은 모두 4대의 신기종(B737-8) 항공기를 확보하게 됐다. 앞서 이스타항공은 지난 6월 4호기(HL8541)에 이어 8월에는 6호기(HL8542)와 7호기(HL8543)를 B737-8 기종으로 도입한 바 있다.
이스타항공은 8호기 도입으로 보유 항공기 평균 기령이 6년 이하로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B737-8 4대 모두 제작 후 이스타항공에 처음 인도됐다. 정비 주기가 길고 현재 운용 중인 B737-800NG 기종과 부품 호환이 70% 이상 가능하다. 기내에서 들리는 엔진 소음도 50% 이상 개선됐다.
연료 효율은 B737-800NG에 견줘 15% 이상 개선되고 운항거리도 1000㎞ 이상 늘어나, 한번 주유로 최대 6570㎞까지 운항 가능하다. 그만큼 노선 선택의 폭이 넓어진 것이다. 앞서 이스타항공은 2019년 국내 저비용항공사로는 처음으로 B737-8 기종 항공기를 도입해 싱가포르와 동남아 등 중거리 노선을 운항한 바 있다. 이스타항공은 8호기를 비롯해 B737-8 기종 항공기 4대를 인천발 국제선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좌석 규모는 189석이다.
이스타항공은 연내 9·10호기 도입을 위한 실무 절차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8호기가 도입되며 올해 국제선 운항을 위한 신기종 기단 구성이 완료됐다”며 “올해 계획한 10대 기단 구성과 이를 토대로 한 노선 확대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3월 기업회생 절차를 종결하고, 올해 1월 사모펀드 브이아이지(VIG)파트너스에 인수됐다. 2월 항공운항증명(AOC)을 재취득해 3월26일 항공기 3대로 김포~제주 노선 운항을 재개했다. 지난 2일에는 3년6개월 만에 국제선(김포~타이베이) 상업비행도 다시 시작했다. 오는 20일엔 인천발 도쿄·오사카·방콕·다낭, 10월29부터는 인천발 후쿠오카·나트랑 노선 운항도 시작할 계획이다.
고한솔 기자 so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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