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광화문광장서 '거미' 등 공연…가을밤 적신다

서울시, '문화가 흐르는 예술마당' 특별공연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시가 오는 13일 오후 6시 광화문광장에서 '문화가 흐르는 예술마당' 특별공연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문화가 흐르는 예술마당은 개방형 무대에서 다양한 장르의 무료공연을 제공하는 서울시 대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발라드 가수 '거미', 서울거리공연단으로 활동 중인 공연가 '퍼포머 훈',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김나린' 등이 무대에 올라 가을 밤을 만끽할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후에도 광화문광장과 노들섬에서 재즈, 국악, 팝페라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평일 수·금요일 공연 관람을 원하면 광화문광장으로, 주말 공연을 즐기고 싶다면 노들섬으로 향하면 된다.

자세한 공연 일정과 출연진에 대한 정보는 문화가 흐르는 예술마당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재명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공연 보기 좋은 가을의 시작을 맞아 나들이를 계획하는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준비했다"며 "청명한 가을밤, 광화문광장을 방문해 아름다운 공연과 선선한 날씨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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