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네번째 차세대 항공기 도입…국제선 확대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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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은 4번째 차세대 항공기이자 '8호기(HL8544)'가 지난 9일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사가 보유한 4대의 B737-8 기재 모두 제작 후 항공사에 처음으로 인도된 신규 항공기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8호기가 도입되며 올해 국제선 운항을 위한 신기종 기단 구성이 완료됐다"며 "차세대 기종으로의 기재 전환은 연료비 절감과 운영 효율성을 개선해 이스타항공의 성장기반이자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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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은 4번째 차세대 항공기이자 '8호기(HL8544)'가 지난 9일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8호기 도입으로 지난 6월 도입한 4호기를 비롯해 총 4대의 차세대 항공기 B737-8 기재를 확보하게 됐다.'
회사가 보유한 4대의 B737-8 기재 모두 제작 후 항공사에 처음으로 인도된 신규 항공기다. B737-8은 정비 주기가 길고 B737-800NG 기종과 부품과 정비 호환이 70% 이상 가능해 기재 정비와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연료 효율도 B737-800NG 기종보다 15% 이상 개선돼 연료 절감과 함께 운항거리가 1000㎞ 이상 늘어나 최대 6570㎞까지 운항할 수 있다.
회사는 올해 3월 항공기 3대로 재운항을 시작해 상반기 1대, 하반기 4대 등 총 5대의 기재를 추가 도입해 현재 8대의 기단을 구성했다. 연내 9, 10호기 도입을 위한 실무 절차가 진행 중인 만큼 올해 계획한 10대 기단 구성과 이를 토대로 노선 확대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8호기가 도입되며 올해 국제선 운항을 위한 신기종 기단 구성이 완료됐다"며 "차세대 기종으로의 기재 전환은 연료비 절감과 운영 효율성을 개선해 이스타항공의 성장기반이자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지난 2일 김포~타이베이 노선에 취항하며 국제선 운항을 시작했다. 20일에는 인천발 도쿄, 오사카, 방콕, 다낭 노선 노선에 취항하고 10월 29일 후쿠오카와 나트랑 노선 운항을 앞두고 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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