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생' 고프, US오픈 테니스 여자 단식 제패… 6년 만에 '미국 선수' 우승

한종훈 기자 2023. 9. 10. 11: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04년생 코코 고프(6위)가 US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정상에 올랐다.

고프는 10일(한국시각) 미국 뉴욕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아리나 사발렌카(2위)를 2-1(2-6 6-3 6-2)로 꺾었다.

2004년 3월생의 고프는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코프는 지난 2017년 슬론 스티븐스 이후 6년 만에 US오픈에서 우승한 미국 선수가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코코 고프가 US오픈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정상에 올랐다. /사진= 로이터
2004년생 코코 고프(6위)가 US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정상에 올랐다.

고프는 10일(한국시각) 미국 뉴욕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아리나 사발렌카(2위)를 2-1(2-6 6-3 6-2)로 꺾었다.

2004년 3월생의 고프는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우승 상금 300만달러(약 40억1000만원)를 챙겼다.

코프는 지난 2017년 슬론 스티븐스 이후 6년 만에 US오픈에서 우승한 미국 선수가 됐다. 또 10대에 US오픈 우승을 차지한 10번째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고프는 이날 첫 세트에서 사발렌카의 강공에 고전했다. 2-2 상황에서 사발렌카의 강서브를 막지 못하면서 2-6으로 패했다.

그러나 2세트부터 수비가 살아나면서 주도권을 잡았다. 빠른 발을 활용한 수비로 사발렌카를 무력화했고 결국 6-3으로 이기며 승부를 3세트까지 끌고 갔다.

흐름을 가져온 고프는 3세트에서는 일방적인 경기를 펼친 끝에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