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가속기 기반 신약 개발 국제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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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지난 7~8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포항시, 포항공과대학교, 한국구조생물학기업협의회, 한국구조생물학회 공동으로 '제5회 가속기 기반 신약 개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방사광가속기 및 극저온 전자현미경을 활용한 구조 기반 신약 개발을 주제로 국내외 구조분석 신약 개발 및 디지털 바이오 분야 전문가를 포함 25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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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경북도는 지난 7~8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포항시, 포항공과대학교, 한국구조생물학기업협의회, 한국구조생물학회 공동으로 '제5회 가속기 기반 신약 개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방사광가속기 및 극저온 전자현미경을 활용한 구조 기반 신약 개발을 주제로 국내외 구조분석 신약 개발 및 디지털 바이오 분야 전문가를 포함 250여 명이 참석했다.
또 신약 개발을 위한 화합물탐색 플랫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 개발의 혁신적인 계산법, 구조 기반 신약 개발 산업의 개척, 질병에 대처하는 혁신적인 전략 등 4개 주제로 최근 기술 동향과 이를 활용한 신약 개발법 등에 대한 강연과 토론도 이뤄졌다.
특히 경북도와 포항시가 지원해 도입하는 최첨단 신약 개발 구조분석 장비인 '기업지원용 극저온 전자현미경(크라이오이엠, Cryo-EM)' 개소식도 지난 6일 열려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경북도는 올해 가속기, 극저온 전자현미경 등과 연계한 '대형장비 통합활용 신약 디자인 플랫폼 구축 사업'의 정부 예산 반영과 다양한 국제 협력사업을 통한 신약 개발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가속기 기반 신약 개발 국제 심포지엄은 연구개발 분야의 국제 협력이라는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춘 내용으로 구성했다"며 "미국, 유럽 등 바이오 선진 국가와 연구 협력 체계를 구축해 세계적 명성을 갖춘 행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ps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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