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휴대폰 평균 구매가 87만원.. 9년 전보다 41%↑"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휴대폰 단말기 구매 평균 가격이 87만3597억원으로 9년 전 대비 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 의원은 "정부가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를 위해 통신요금을 개편을 촉구했지만 정작 소도둑은 구매가가 41% 증가한 고가 단말기에 있었다"며 "휴대폰이 생활필수품이 된 시대에 고가단말기 할부 연체액이 1조2000억에 달하고 167만명의 이용자가 신용등급 하락으로 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만큼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 휴대폰 단말기 구매 평균 가격이 87만3597억원으로 9년 전 대비 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은 10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 받은 ‘이동통신 단말기 할부신용보험 지급 건수와 보험금 지급 금액’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밝혀졌다고 전했다.
단말기 출고가에서 통신사가 제공하는 공시지원금, 추가지원금을 제외한 실제 소비자가 구매한 단말기 비용은 2014년 62만639원에서 연 평균 4% 증가해 올해 7월 기준 87만3597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년간 소비자물가 평균 상승률인 1.62%보다 월등히 높은 증가율이다.
아울러 서울보증보험에서 박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8~2022년 단말기 할부금 연체자는 약 167만명으로 서울보증보험에서 통신사에게 대지급한 연체금액도 1조2000억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보증보험에서 통신사에 고객 할부금을 대납하는 경우 신용정보원에 단말기 구매자의 연체정보가 등록돼 신용점수 하락 등으로 이어지면서 신용불량자가 될 수도 있다.
박 의원은 “정부가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를 위해 통신요금을 개편을 촉구했지만 정작 소도둑은 구매가가 41% 증가한 고가 단말기에 있었다”며 “휴대폰이 생활필수품이 된 시대에 고가단말기 할부 연체액이 1조2000억에 달하고 167만명의 이용자가 신용등급 하락으로 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만큼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
- "절친 부부 집들이 초대했다가…'성추행·불법촬영' 당했습니다"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
- 100억 자산가 80대女..SNS서 만난 50대 연인에 15억 뜯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