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족 3명 사상' 부산 아파트 화재 합동 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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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족 3명이 사상한 부산 아파트 화재에 대한 경찰과 소방, 전문가의 합동 감식이 10일 이뤄졌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10일 오전 9시께 경찰과 소방, 전기안전공사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전날 화재가 발생한 부산진구 모 아파트 7층 A씨 집에 대한 합동 감식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9일 오후 4시 18분께 40대인 A씨 집에서 불이 나자 A씨와 아들(3세), A씨 장모(50대)는 불길과 연기를 피해 베란다 창문틀에 매달렸다가 1층 바닥으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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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일가족 3명이 사상한 부산 아파트 화재에 대한 경찰과 소방, 전문가의 합동 감식이 10일 이뤄졌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10일 오전 9시께 경찰과 소방, 전기안전공사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전날 화재가 발생한 부산진구 모 아파트 7층 A씨 집에 대한 합동 감식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최초 발화지점과 화재 원인, 인명피해 발생 경위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전날 불이 난 아파트의 주차장과 진입로가 협소하고 많은 차가 주차돼 있어 소방차가 신속하게 진입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는 지적에 대해 소방 당국은 "아파트 출입구 쪽에서 일부 출동 장애가 있었으나 전체적으로 큰 출동 장애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9일 오후 4시 18분께 40대인 A씨 집에서 불이 나자 A씨와 아들(3세), A씨 장모(50대)는 불길과 연기를 피해 베란다 창문틀에 매달렸다가 1층 바닥으로 추락했다.
이 때문에 A씨와 장모가 숨졌고, 아들은 크게 다쳐 치료받고 있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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