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언더파’ 이민지, 15개월 만의 LPGA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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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춤했던 호주교포 이민지가 약 1년 3개월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우승에 도전한다.
이민지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켄우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골라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 선두로 나섰다.
이민지는 LPGA투어에서 메이저대회 2승을 포함해 통산 8승을 기록 중인 선수로 지난해에만 2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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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춤했던 호주교포 이민지가 약 1년 3개월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우승에 도전한다.
이민지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켄우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골라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 선두로 나섰다. 공동 2위 찰리 헐(잉글랜드)과 젠베이윈(대만·이상 13언더파 203타)과는 2타 차다.
이민지는 LPGA투어에서 메이저대회 2승을 포함해 통산 8승을 기록 중인 선수로 지난해에만 2승을 거뒀다. 하지만 올 시즌 톱10에 두 차례 진입이 전부일 정도로 주춤했다. 하지만 2023년 15번째 대회 만에 첫 우승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민지의 마지막 우승은 지난해 6월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이다. 올해 최고 성적은 5월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의 준우승. 이민지는 3라운드를 마친 뒤 "퍼트가 정말 좋았다. 내일도 좋은 흐름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우승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헐 역시 버디 7개로 7타를 줄이고 우승 경쟁에 합류했다. 이번 주 선두권에서 내내 경기하고 있는 젠은 전날 8타를 줄인 기세를 잇지 못하고 버디 6개, 보기 5개의 어수선한 경기 끝에 1타를 잃었다.
한국 선수는 모두 10위 밖으로 밀려났다. 4타를 줄인 이미향이 최혜진과 함께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 공동 15위로 가장 순위가 높다. 안나린이 2언더파 214타 공동 39위에 있으며, 유해란은 신지은 등과 공동 47위(1언더파 215타)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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