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적극행정 최우수는…화성시 ‘스쿨존 안전시스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는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로 화성시의 '스쿨존 보행안전시스템'과 경기교통공사의 '똑버스'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본선심사 결과 최우수 시·군에 화성시의 '어린이 교통사고 원천 차단, AI를 활용한 스쿨존 보행안전시스템 구축' 사례를, 최우수 공공기관에 경기교통공사의 '경기도 똑버스(수요응답형 교통수단, DRT) 운송사업' 사례를 각각 선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는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로 화성시의 ‘스쿨존 보행안전시스템’과 경기교통공사의 ‘똑버스’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적극행정은 공무원이 불합리한 규제를 자발적으로 나서 개선하거나 제도 사각지대 업무에 스스로 뛰어들어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발휘해 처리하는 행위를 말한다.
도는 사전심사와 예비심사를 거쳐 통과한 12개 사례(시군 6개, 공공기관 6개)를 대상으로 한 도민 여론조사 결과를 본심사에 반영해 최종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본선심사 결과 최우수 시·군에 화성시의 ‘어린이 교통사고 원천 차단, AI를 활용한 스쿨존 보행안전시스템 구축’ 사례를, 최우수 공공기관에 경기교통공사의 ‘경기도 똑버스(수요응답형 교통수단, DRT) 운송사업’ 사례를 각각 선정했다.
화성시의 보행안전시스템은 음성 안내와 함께 보행신호 초록불에 안전바가 개방되고, 빨간불에는 폐쇄돼 스쿨존에서의 무단횡단, 예측출발 등 돌발상황으로 인한 사고위험을 원천 차단할 수 있다. 시스템 시범운영 후 무단횡단 건수가 141건에서 4건으로 97% 감소해 시스템의 실효성을 인정받았다.
경기교통공사의 똑버스는 농촌이나 신도시 등 교통취약지역에서 정해진 노선 없이 승객의 호출에 대응해 탄력적으로 승객을 수송하는 신개념 대중교통수단이다. 승객이 ‘똑타’ 앱으로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면 인공지능(AI)이 실시간으로 차량위치를 확인해 승객과 가장 가까운 곳으로 승차지점과 시간을 안내한다.
도내 9개 시·군에서 94대의 똑버스가 운행 중이며, 농촌과 도심 등 대중교통 사각지대의 문제를 해결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우수기관은 수원시·의정부시·군포도시공사·양주도시공사, 장려기관은 고양시·안양시·시흥시·화성도시공사·성남도시개발공사·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이 차지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시군과 공공기관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y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