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년 54조원' 정조준…신사업 알리기 박차 가하는 SK엔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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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엔무브 제공]
내연기관 엔진오일 시장을 넘어 2040년 54조원으로 성장하겠다는 SK엔무브가 신사업 알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SK엔무브는 에너지 효율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담은 새로운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배우 공유와 이동욱이 ZIC, SK엔무브를 대표하는 모델로 출연했습니다.
공유가 "대한민국 엔진오일 브랜드 1위, 차를 아끼는 사람들의 연비를 높여주지, 잘한다 ZIC"를 말하고 난 뒤 이어서 이동욱이 "를 만드는 회사 SK엔무브, 전기차의 에너지 효율까지 높여 주행거리를 늘려준다니, 놀랍다 SK엔무브"로 이어지는 식입니다.
광고 영상은 지난 5일부터 30초 버전, ZIC와 SK엔무브를 각각 다룬 15초 버전 등 총 5개가 공개됐습니다. 광고 영상은 SK엔무브 공식 홈페이지, 유튜브 채널과 ZIC 공식 홈페이지,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합니다.
앞서 SK엔무브는 지난 5일 미래 비전 발표자리인 'ZIC 브랜드 데이'를 열고, 윤활유 분야 뿐만 아니라 전력효율화 시장을 이끄는 글로벌 톱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박상규 SK엔무브 사장은 "ZIC 브랜드로 엔진오일 시장뿐 아니라 전력효율화 시장을 새로 열겠다"며, "글로벌 윤활유 시장의 알짜기업이자 1위기업을 넘어 미래기업으로 탈바꿈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2013년부터 전기차용 윤활유를 개발해 온 SK엔무브는 전기차, 데이터센터, 전기차배터리 등 전기에너지가 쓰이는 모든 곳에 전력효율을 높이는 제품을 'ZIC e-FLO'라는 이름으로 공급한다는 방침입니다.
박상규 사장은 "전기차도 모터를 냉각하고 기어의 마찰저항을 줄여 전비를 향상시키는 전용 윤활유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블룸버그뉴에너지파이낸스에 따르면, 전기차용 윤활유 시장은 2040년 12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래 먹거리로 '전력효율화' 사업을 점 찍었지만, 아직은 내연기관 윤활유 기업이라는 인식이 강합니다.
이에 SK엔무브 관계자는 "새로 바뀐 사명과 전기차용 윤활유, 열관리 등 ZIC의 신사업 영역을 동시에 알리기 위해 이번 광고를 기획했다"며, "미래 에너지 시장에서 에너지 효율화를 통해 미래기업으로 도약할 SK엔무브를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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