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만사] 차관 승진했더니 월급이 줄어든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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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무원 가급(1급)에서 승진한 차관들은 연봉이 늘기는 하지만 실제 통장에 들어오는 월급은 줄어든다고.
이는 장차관급 이상 정무직 공무원은 연봉의 10%를 기부하기 때문.
장차관 월급으로 모아진 기부금은 20억원으로 보건복지부의 '사랑나눔실천' 사업 재원으로 쓰이며 취약계층 400여 가구의 생활비, 주거·의료·교육비 지원에 활용된다고.
1, 2차관 과기혁신본부를 통틀어 최소 3~4명 이상 실장급 변화가 있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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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관 승진했더니 월급이 줄어든 이유
고위공무원 가급(1급)에서 승진한 차관들은 연봉이 늘기는 하지만 실제 통장에 들어오는 월급은 줄어든다고. 이는 장차관급 이상 정무직 공무원은 연봉의 10%를 기부하기 때문. 장관 및 장관급의 연봉은 약 1억4000만원, 차관 및 차관급의 연봉은 1억3500만원 수준. 기부금은 세전 월급을 기준으로 산정돼 매달 약 110만~120만원 가량을 기부하고 있다고. 1급이었을 때보다 연봉이 크게 오르는 것은 아닌데 기부금을 내다보니 실질적인 월급은 줄어드는 효과. 장차관 월급으로 모아진 기부금은 20억원으로 보건복지부의 '사랑나눔실천' 사업 재원으로 쓰이며 취약계층 400여 가구의 생활비, 주거·의료·교육비 지원에 활용된다고.
O...과기정통부, 실국장급 이상 인사에 긴장
과기정통부가 조만간 주요 실국장급 인사를 진행할 예정.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취임 이후 1년 4개월여가 지났고, 7월 조성경 제1차관이 부임하면서 주요 간부급에 대한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게 인사 관측을 뒷받침. 1, 2차관 과기혁신본부를 통틀어 최소 3~4명 이상 실장급 변화가 있을 전망. 피라미드식 조직구조 특성상 실장 이후 국장, 과장급 인사 이어질 전망. 윤석열 대통령 아세안 순방을 수행 중인 이종호 장관 귀국 후 움직임에 과기정통부 복도통신이 바쁘게 돌아가는 상황. 한편 과기정통부가 개각대상이 될수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가 나왔지만, 가능성이 낮다는 관측도.
○…부르면 오던 '셔클'...왜 안와?
세종시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수요응답형버스(DRT) '셔클'을 두고 시민들의 불만이 쌓여가고 있는데. 셔클은 대중교통이 열악한 세종시의 발이 되어준 혁신기술. 세종시 1생활권 내에서 특정한 노선을 정하지 않고 수요에 따라 알고리즘이 최적의 노선을 만들어 운행하는 버스. 없던 노선을 바꿔가면서 운행하기 때문에 어디서든 불러서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 하지만 많은 인기를 누리던 셔클이 최근 버스 도착시간이 30~40분까지 지체되면서 불만이 쌓여. 이는 운전기사 부족이 원인. 정규 노선을 따라 운행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운전기사들에게도 난이도가 높았던 것. 규제 샌드박스 성공사례로 꼽히면서 경기도까지 확산됐지만 사람 구하기 힘든 세종시 환경 탓에 혁신 기술마저 벽에 부딪힌 씁쓸한 사례가 됐다고.
〈세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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