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베일의 모습이 보여!"…영국 홀린 뜨거운 '16세 천재' MF, "맨유로 올래?"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최근 영국 축구를 홀린 천재 미드필더가 등장했다.
주인공은 2007년생, 16세의 어린 신성 미드필더 크리스 리그다. 그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선덜랜드 유스 출신. 2023년 1군 무대로 올라섰다. 윙어와 중앙 미드필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다.
지난 8월 EFL컵 1라운드 크루 알렉산드라와 경기에서 골을 신고했다. 선덜랜드 데뷔골이었다. 선덜랜드 구단 역사상 최연소 골잡이가 등장하는 순간이다 또 이 대회 역사상 최연소 득점자로 역사에 이름을 올렸다.
리그는 9월 챔피언십 5라운드 사우스햄튼전에서도 골을 넣었는데, 리그는 챔피언십 역사상 2번째 어린 나이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런 리그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이 강렬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선덜랜드에서의 활약과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을 꾸준히 선발되는 가능성을 주목하는 것이다. 미래 최고의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선수라고 평가받고 있다.
특히 리그는 '제2의 가레스 베일'이라고 불린다. 그의 플레이 스타일과 폭발적 움직임 등이 닮았다는 분석이다. 베일은 EPL 토트넘을 거쳐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는 등 세계 최고의 윙어로 군림한 스타다. 이런 그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노린다.
영국의 'Inews'는 "맨유가 천재 미드필더 리그를 주목하고 있다. 리그는 최근 선덜랜드 1군에 올라와 계속해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성장 가능성으 무궁무진하다. 리그는 웨일스의 전설 베일에 비유되는 어린 선수"라고 보도했다.
이어 "지금 리그는 선덜랜드에서 적응을 잘하고 있고, 만족하고 있다. 그렇지만 맨유가 리그를 주시하고 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노린다는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천재 미드필더를 맨유만 노리는 게 아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맨유와 함께 뉴캐슬도 리그의 잠재력을 주목하고 있다. 리그 영입을 놓고 맨유와 뉴캐슬의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크리스 리그,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가레스 베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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