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노조, 임금 1.7% 인상 최종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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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병원과 보건의료산업노조 전남대학교병원지부가 '2023년 임금단체 협상안'에 최종 합의했다.
10일 전남대학교병원에 따르면 노사 양측은 지난 7일 노사협약 조인식을 열고 최종 합의안에 서명, 병원발전을 위한 건전한 노사관계를 유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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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전남대학교병원과 보건의료산업노조 전남대학교병원지부가 '2023년 임금단체 협상안'에 최종 합의했다.
10일 전남대학교병원에 따르면 노사 양측은 지난 7일 노사협약 조인식을 열고 최종 합의안에 서명, 병원발전을 위한 건전한 노사관계를 유지키로 했다.
최종 합의안에는 임금 총액대비 1.7% 인상, 운영지원직 명절휴가비 8% 인상, 격려금 10만원 지급, 근무표상 근무인력 증원, 준법의료 TF(태스크 포스)팀 구성 내용이 포함됐다.
안영근 병원장은 "노사와 사측은 견제와 균형 속에서 발전적인 조화로움을 만들어가게 된다"며 "이번 합의를 통해 상생하는 노사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물론, 고객이 신뢰하고 직원이 행복한 스마트병원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경선 부위원장은 "교섭 과정에서 서로의 고충을 알아가는 과정이 가장 중요하고 합의서를 끝까지 잘 지키는 것이 두 번째로 중요하다"며 "노사가 상생할 수 있는 길을 함께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ta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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