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에게 원톱 밀린’ 히샬리송, 브라질 국대 경기서 골 기회 날리고 벤치에서 눈물 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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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에게 원톱 자리를 내준 히샬리송이 브라질 국가대표 경기에서 기회를 놓치고 벤치에서 눈물을 훔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에버튼 소속으로 152경기 53골 14도움을 올렸다.
5경기에 나서 1골을 넣었다.
히샬리송은 토트넘 소속으로 총 40경기에 나서 4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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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손흥민에게 원톱 자리를 내준 히샬리송이 브라질 국가대표 경기에서 기회를 놓치고 벤치에서 눈물을 훔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9일(한국 시간) 브라질 국가대표팀은 2026 월드컵 지역 예선에서 볼리비아를 만나 5-1 대승을 거뒀다.
이날 브라질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히샬리송을 필두로 2선에 호드리구-네이마르-하피냐가 출격했다. 중원엔 카세미루-브루노 기마랑이스가 나왔다. 수비는 헤낭 로디-가브리엘-마르퀴뇨스-다닐루가 선발 출전했다. 골키퍼는 에데르송이었다.
한 수 아래 전력으로 평가받는 볼리비아를 만난 브라질이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에이스’ 네이마르는 멀티골을 넣으며 A매치 79번 째 득점을 올렸다. 네이마르는 ‘전설’ 펠레의 골 기록(77골)을 넘었다.
브라질은 축제 분위기였으나 히샬리송만큼은 아니었다. 최근 토트넘에서 부진을 겪고 있는 히샬리송에게 이번 경기는 약팀을 상대로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였다. 그러나 히샬리송은 골맛을 보지 못했다.
선발 출전한 히샬리송은 슈팅 4번을 시도했지만 모두 골문을 외면했다. 게다가 골 찬스 2번을 날리며 부진했다. 경기 후 축구 통계 업체 ‘풋몹’은 히샬리송에서 평점 6.4를 부여했다. 브라질 국가대표팀에서 가장 낮은 평점이었다.
히샬리송의 속상한 마음을 숨길 수 없었다. 후반 26분 교체 아웃된 히샬리송은 벤치에 앉아 눈물을 글썽거리며 머리를 만지작거렸다. 최근 히샬리송의 부담감과 괴로움을 느낄 수 있었다.
히샬리송은 에버튼 시절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수준급 공격수로 평가받았다. 에버튼 소속으로 152경기 53골 14도움을 올렸다. 토트넘은 히샬리송 영입에 6,000만 파운드(한화 약 999억 원)를 투자하며 기대했다.
그러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뒤 완전히 다른 선수가 됐다. 지난 시즌 35경기 출전 3골 4도움에 그쳤다. 이번 시즌도 부진이 이어졌다. 5경기에 나서 1골을 넣었다. 유일한 득점마저 비중이 떨어지는 카라바오 컵에서 득점이었다.
급기야 자리까지 뺏겼다. 토트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최전방 자리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낀 것.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 최전방 공격수 카드를 꺼냈다. 손흥민은 기대에 부응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지난 EPL 4라운드 번리전에서 전반 16분 손흥민이 침투 후 패스를 받았다. 솔로몬과 패스를 주고받은 뒤 상대 수비수와 골키퍼 모두 속이는 칩슛으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후반 18분엔 손흥민이 솔로몬의 패스를 받아 두 번째 골을 뽑아냈다. 손흥민 특유의 정확한 슈팅 능력이 돋보였다. 후반 20분엔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후방에서 포로가 손흥민을 향해 전진 패스를 보냈다. 손흥민이 패스를 오른발로 가볍게 잡아놓고 강력한 왼발 슈팅을 날리며 해트트릭을 만들었다.
경기 후 현지 매체와 통계 업체가 손흥민을 향해 호평했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손흥민을 10점 만점의 10점으로 평가했다. 매체는 ‘손흥민의 첫 골은 아름다웠다. 두 번째 골은 침착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에 완벽하게 작용한다’라고 극찬했다.
다른 통계 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은 9.6점을 부여했다. ‘풋몹’도 9.6점을 매겼다. 모두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이었다.
히샬리송과는 대조되는 결과가 나온 것이다. 브라질 국가대표팀에서도 부진이 이어진 히샬리송은 결국 눈물을 보였다.
히샬리송은 토트넘 소속으로 총 40경기에 나서 4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사진=sportsbible,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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