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보미, 마당 딸린 3층 전원주택 고충 “육두문자 300번 했다” (뽐뽐뽐)

[뉴스엔 장예솔 기자]

에이핑크 윤보미가 전원주택에 거주하는 고충을 토로했다.

9월 9일 '뽐뽐뽐'에는 '8월 한 달 동안 택배 온 거 택배'깡'합니다. NO 광고 ㅣ 반려 용품, 러닝 용품, 예초 용품, 다이어트 식단. 생필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윤보미는 택배 언박싱에 앞서 "제가 쓸데없는 소비를 가끔 할 때가 있다. 큼지막한 금액의 소비를 하진 않지만 핸드폰을 보다 보면 이유 없이 시킬 때가 많다"며 자신의 소비 습관을 반성했다.

윤보미는 예초기를 소개하며 "처음 마당 있는 집에 살아봤는데 잡초가 하루에 5cm씩 자란다"고 토로했다. 이어 "제 주변 분들이 전원주택 갈 때 말렸던 가장 큰 이유가 부지런해야 하고, 벌레가 많기 때문이다. 그래도 '꼭 살아봐야겠다' 싶어서 이사했는데 왜 극구 말렸는지 알겠다"고 전했다.

윤보미는 과거 저렴한 수동 예초기를 구매한 경험이 있다고. 윤보미는 "제가 여기 평생 살 것도 아니지 않나. 가을이나 겨울에는 자주 안 해줘도 상관이 없어서 샀는데 진짜 너무 힘들었다"며 "한 달을 사용하더라도 미는 걸로 사야겠더라"고 털어놨다.

윤보미는 설레는 마음으로 포장을 뜯었다. 그는 "이거 빨리 사용해 보고 싶다. 진짜 얼마나 마당 관리 때문에. 저희 친언니가 마당 관리를 하지 않는다. 솔직히 나중에 친언니와의 생활을 보여드려도 조회수가 폭발할 것 같다. 맨날 싸운다"고 폭로했다.

언니와 힘을 합쳐 예초기를 조립한 윤보미는 "무슨 잔디깎기 기계가 아니라 트랜스포머 갖고 온 것 같다. 제 앉은키보다 크다. 생각보다 조립이 너무 어려워서 힘이 다 빠졌다. 육두문자를 한 300번 했다. 앞으로 사용하면서 나중에 후기를 한꺼번에 말씀드리겠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뽐뽐뽐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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