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소부장을 잡아라" 충북, 투자유치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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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대만 반도체 기업과 소재·부품·장비 기업 유치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10일 도에 따르면 충북대표단은 지난 4일부터 4박5일 동안 대만 투자유치 대상 기업과 경제 단체, 산업단지 등을 순회하면서 충북 투자를 홍보했다.
대표단을 이끈 조경순 투자유치국장은 "대만의 반도체와 소부장 기업 투자유치 방향을 파악하고 잠재 기업군을 선별했다"면서 "조만간 충북의 첫 대만 기업 투자유치를 만들어 내도록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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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도가 대만 반도체 기업과 소재·부품·장비 기업 유치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10일 도에 따르면 충북대표단은 지난 4일부터 4박5일 동안 대만 투자유치 대상 기업과 경제 단체, 산업단지 등을 순회하면서 충북 투자를 홍보했다.
주요 성과는 대만 수출입협회와 협력방안 논의, 잠재 투자기업 S사와 E사 방문, 신주과학단지관리국과 오송제3국가산단 운영 발전방안 논의 등이다.
신주 한인 기업가와 SK하이닉스 대만사무소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어 대만 산업 동향과 반도체 트렌드를 파악하기도 했다.
대만 수출입협회는 6400여 기업 회원을 보유한 현지 최대 경제단체다. 도는 이 단체를 대상으로 투자유치설명회를 열어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차량용 모듈 반도체 설계 기업인 E사는 도내 외국인투자지역 입주를 검토 중이라고 도는 전했다. 그동안 도와 수차례 실무협의를 진행하는 등 3000만 달러 투자가 가시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충북 대표단은 방문 기간 열린 대만 반도체 박람회 세미콘(SEMICON TAIWAN 2023)에도 참가해 반도체 전·후공정, 패키징 산업에 대한 소재·부품·장비 기술과 트렌드도 파악했다.
대표단을 이끈 조경순 투자유치국장은 "대만의 반도체와 소부장 기업 투자유치 방향을 파악하고 잠재 기업군을 선별했다"면서 "조만간 충북의 첫 대만 기업 투자유치를 만들어 내도록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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