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산림청 헬기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총력

오영재 기자 2023. 9. 1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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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8~19일 이틀간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저지와 피해목 조기 발견을 위해 산림청 제주산림항공관리소 헬기를 지원받아 정밀 항공예찰 조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소나무재선충에 의해 나무가 단기간에 붉게 시들어 말라 죽는 병으로, 인근 소나무로 확산한다.

아울러 도는 앞으로도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저지를 위해 제주산림항공관리소와 협력해 지속적인 항공 예찰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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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일 한라산국립공원 등 중점
제주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고사목. 뉴시스DB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8~19일 이틀간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저지와 피해목 조기 발견을 위해 산림청 제주산림항공관리소 헬기를 지원받아 정밀 항공예찰 조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소나무재선충에 의해 나무가 단기간에 붉게 시들어 말라 죽는 병으로, 인근 소나무로 확산한다. 치료약이 없어 감염 시 무조건 벌채를 해야 한다.

도는 이번 조사를 통해 지상에서 살펴보기 어려운 한라산국립공원 연접지역과 산악지역, 비가시권 재선충병 발생지 등을 중심으로 들여다볼 계획이다.

항공 예찰 과정에서 발견된 고사목은 올해 10월부터 내년 9월까지 실시하는 11차 제주 맞춤형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전략'에 반영하고 적기에 대응할 방침이다.

아울러 도는 앞으로도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저지를 위해 제주산림항공관리소와 협력해 지속적인 항공 예찰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도는 10차 방제(지난해 10월~올해 9월) 기간에 96억원을 투입, 고사목 7만5000여본 제거, 나무주사 721ha, 드론·지상방제 200ha를 실시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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