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는 무리, 20%도 살얼음판…'진짜가', 유종의 미 가능할까 [Oh!쎈 이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극적으로 30%를 넘을 수 있는 확률은 희박하다.
그렇다면 '진짜가 나타났다!'는 자체 최고 시청률이라는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까.
살얼음판 같은 20%대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는 '진짜가 나타났다!'는 자체 최고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두고자 한다.
'진짜가 나타났다!'의 자체 최고 시청률은 36회가 기록한 23.9%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장우영 기자] 극적으로 30%를 넘을 수 있는 확률은 희박하다. 그렇다면 ‘진짜가 나타났다!’는 자체 최고 시청률이라는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까.
1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는 전국 기준 시청률 20.9%를 기록했다.
이는 이날 방송된 드라마 중에서는 가장 높은 시청률이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지만 지난 3일 방송된 48회가 기록한 23.6%보다 2.7%p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딸 하늘이와 사라진 김준하(정의제)가 돌아온 뒤 오연두(백진희), 공태경(안재현)에게 “친양자 입양 동의하겠다. 김하늘이 공하늘이 되는 거 허락하겠다”고 밝혔다. 김준하는 “나 같은 놈은 아직 아빠가 되면 안 된다. 하늘이 잘 부탁한다”며 맡겼고, 공태경과 오연두는 가족들에게 이 소식을 전하며 “별채로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진짜가 나타났다!’는 배 속 아기 ‘진짜’를 둘러싼 미혼모와 비혼남의 가짜 계약 로맨스와 임신-출산-육아를 통해 ‘애벤져스’로 거듭나는 이들 가족의 좌충우돌 성장기 드라마를 그린 드라마다. 백진희, 안재현, 차주영, 정의제가 주연을 맡았다.
방송 초반 빠른 전개로 앞선 주말드라마와는 다른 매력을 선사했던 ‘진짜가 나타났다!’였지만 후반부 들어서면서 답답한 전개와 진부한 스토리, 개연성 없는 내용 등으로 질타를 받으며 외면을 받았다.
콘크리트 시청률이라고 불렸던 KBS 주말드라마는 ‘신사와 아가씨’ 이후 ‘현재는 아름다워’, ‘삼남매가 용감하게’에 이어 ‘진짜가 나타났다!’마저 30%를 넘기는 부분이 현실적으로 어려워지면서 진짜 위기에 놓였다.
살얼음판 같은 20%대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는 ‘진짜가 나타났다!’는 자체 최고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두고자 한다. ‘진짜가 나타났다!’의 자체 최고 시청률은 36회가 기록한 23.9%다.
KBS2 ‘진짜가 나타났다!’ 마지막화는 10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