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설 공연 논란' 화사, 결국 경찰 소환 조사 [이슈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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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마마무 멤버 화사가 대학 축제 무대에서 선보인 파격 퍼포먼스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10일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달 말 화사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무대 행위의 의도와 배경 등을 물었다.
경찰은 고발인과 화사를 차례로 불러 조사하고, 기획사 등으로부터 관련 자료를 넘겨받아 해당 퍼포먼스가 형사처벌 대상인지 법리를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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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마마무 멤버 화사가 대학 축제 무대에서 선보인 파격 퍼포먼스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10일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달 말 화사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무대 행위의 의도와 배경 등을 물었다.
화사는 지난 5월12일 tvN '댄스가수 유랑단' 촬영차 방문한 성균관대 축제 무대에서 손가락을 혀로 핥은 뒤 특정 신체 부위에 갖다 대는 동작을 했다.
해당 장면은 수많은 관객들로 인해 SNS에 빠르게 확산되었고, '지나치게 선정적'이라는 비판을 받으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는 지난 6월 22일 "해당 행위가 대중에게 수치심과 혐오감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하다"며 화사를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고발인과 화사를 차례로 불러 조사하고, 기획사 등으로부터 관련 자료를 넘겨받아 해당 퍼포먼스가 형사처벌 대상인지 법리를 검토 중이다.
한편, 2009년에는 지드래곤이 선정적 퍼포먼스로 경찰 수사를 받은 바 있다. 당시 지드래곤은 공연 중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춤동작을 보였고, 검찰은 지드래곤에 대해 "선정적이기는 했지만 2시간 여의 공연에서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침대 퍼포먼스는 2분 정도였고 직접적인 성행위 묘사는 수초에 불과해 음란에는 미치지 않았다"며 입건유예했다.
iMBC 박혜인 | 사진 iMBC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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