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객 많은 화창한 주말…휴일도 30도 안팎 늦더위
[앵커]
전국이 맑은 가운데 낮에는 30도 안팎의 늦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일교차가 큰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가 필요한데요.
주 초반에는 습도가 다시 높아져서 후텁지근한 날씨가 나타나겠습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기자]
<현장음> "하나, 둘, 셋!"
직접 접은 종이비행기를 하늘에 힘차게 날립니다.
조금이라도 더 멀리 보내기 위해 온몸에 힘을 가득 실어 비행기를 던집니다.
강한 햇볕에 더운 날씨지만 아이들의 얼굴엔 웃음꽃이 가득합니다.
<이재이 / 서울 양천구> "옛날 생각이 일단 많이 나고 (종이비행기를) 더 잘 접어야겠다는 생각도 했고 넓은 평지에서 날려서 더 좋아요."
푸른 하늘을 가로지르는 종이비행기를 보니 일상에서 쌓였던 스트레스도 날아가는 기분입니다.
<이종민·정하랑·김윤재 / 서울시 영등포구·금천구> "평소에 학업하는 게 스트레스였는데 그런 게 다 풀린 느낌이고 사람 자체가 해방되는 느낌이었어요. 종이비행기가 쭉 날아가는 걸 보니까 희열이 있고 다음에도 또 대회에 참여해서 좋은 성적 내고 싶어요."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하지만 낮에는 30도 안팎의 늦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일교차가 큰 만큼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임다솔 / 기상청 예보분석관> "하루 사이에 기온 차이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는 곳 있겠습니다. 기온에 맞는 옷차림 챙겨주셔야겠습니다."
주 초반에는 최저기온이 다시 20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습도 높은 날씨가 나타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임하경입니다. (limhaky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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