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명 사망' 모로코 규모 6.8 강진… "피해 수습 수개월 걸릴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모로코에서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피해 상황을 수습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뉴스1에 따르면 국제적십자사·적신월사연맹(IFRC)은 지난 9일(현지시각) 보도자료를 내고 모로코 지진 피해 수습 상황에 대해 내다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일 뉴스1에 따르면 국제적십자사·적신월사연맹(IFRC)은 지난 9일(현지시각) 보도자료를 내고 모로코 지진 피해 수습 상황에 대해 내다봤다. IFRC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 책임자인 호삼 엘샤르카위 박사는 "올해 초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때도 겪었듯이 1~2주 만에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며 "몇 년까지는 아니더라도 수개월은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IFRC의 글로벌 운영 책임자 캐롤라인 홀트는 "향후 24시간에서 48시간이 생명을 구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IFRC는 현재 모로코 적신월사(MRCS) 팀이 현장에서 현지 당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수색 및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피해자들을 지원하고 있다.
자간 차파게인 IFRC 사무총장은 'X'(옛 트위터)를 통해 재난 대응 긴급 기금을 통해 100만 스위스프랑(한화 약 14억9700만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8일 밤 11시11분쯤 마라케시 남서쪽으로 72㎞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6.8 지진이 발생했다. 현재까지 집계된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2012명이며, 부상자는 2059명이다. 부상자 중 1404명이 위중한 상태로 앞으로 사망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재현 기자 jhyunee@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0세기 금산분리, 은행 '이자장사' 비난 속에 공회전 - 머니S
- 카드·저축은행 연체율 다 올랐는데… '9월 위기설' 괜찮나 - 머니S
- 김히어라, '학폭 논란' 속 프리다 무대… "알고보니 김히어로?" 갑론을박 여전 - 머니S
- 막내 토스 반란, 인터넷은행·증권 판도 흔든다 - 머니S
- '도피설' 이서진, 홍콩 관광청서 연락왔다… "일이 커진다 커져" - 머니S
- 신세경, 독보적인 탱크톱 패션… '얼굴 소멸' 여신이 따로 없네 - 머니S
- '애프터시그널' 신민규♥유이수 "거의 헤어질 뻔했다" 충격 고백 - 머니S
- "이제 진짜 형도 가자" 하하, 결혼식 등장한 김종국 "해맑네~" - 머니S
- '또 25세 여친' 디카프리오, 이탈리아 모델과 열애 인정… "진지한 사이" - 머니S
- 허각 '쌍둥이 형' 허공, 술 마시고 운전 담벼락 훼손… 면허취소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