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길어지자…선물세트 예약 판매 실적 역대 최고

정반석 기자 2023. 9. 10. 10: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0월 2일 임시 공휴일을 포함해 6일간의 추석연휴를 앞두고 유통업계의 선물세트 예약 판매 매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6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추석 전 같은 기간보다 60%가량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마트도 지난달 오늘부터 이달 4일까지 선물세트 예약 판매 매출이 22.2%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월 2일 임시 공휴일을 포함해 6일간의 추석연휴를 앞두고 유통업계의 선물세트 예약 판매 매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6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추석 전 같은 기간보다 60%가량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의 예약 판매 실적은 같은 기간 103.5%, 현대백화점은 56.3% 신장했습니다.

품목별로는 축산과 수산이 고른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축산 선물세트 매출이 늘어난 것은 청탁금지법상 선물 가격의 상한이 높아지면서 상대적으로 고가의 한우 선물이 늘어난 데 따른 것입니다.

20만∼30만 원대 한우 선물세트가 인기를 끌며 롯데 40%, 신세계 89%, 현대 103.8%로 축산 매출이 크게 뛰었습니다.

오염수 방류 전 어획한 물량이라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수산물 판매도 늘었습니다.

롯데백화점에서는 굴비 매출이 지난해 추석보다 4배 이상 늘었고, 갈치와 옥돔, 전복은 2배, 멸치 등 건어물은 3배 더 잘 팔렸습니다.

신세계백화점과 현대백화점도 수산물 선물세트 매출이 각각 78%, 47% 늘었습니다.

대형 마트의 사정도 비슷합니다.

롯데마트는 지난달 오늘부터 이달 6일까지 예약 판매 매출이 20%가량 늘었습니다.

이마트도 지난달 오늘부터 이달 4일까지 선물세트 예약 판매 매출이 22.2%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반석 기자 jbs@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