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부동산PF 연체율 1년 새 3배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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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0일) 저축은행 자산기준 상위 5개사인 SBI, OK, 웰컴, 페퍼, 한국투자저축은행의 2분기 경영공시를 취합한 결과 6월 말 기준 부동산 PF 연체율은 평균 3.96%로 지난해 같은 기간 1.26%의 3배 이상으로 올랐습니다.
OK저축은행의 부동산 PF 연체율은 지난해 2분기 3.65%에서 올해 8.35%로 4.7%포인트 상승해 가장 높았습니다.
페퍼저축은행의 부동산PF 연체율은 작년 2분기 0%에서 올해 2분기 4.35%로 뛰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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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하반기 이후 금리 상승과 미분양 증가로 사업환경이 악화하면서 2분기 저축은행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연체율이 급등했습니다.
오늘(10일) 저축은행 자산기준 상위 5개사인 SBI, OK, 웰컴, 페퍼, 한국투자저축은행의 2분기 경영공시를 취합한 결과 6월 말 기준 부동산 PF 연체율은 평균 3.96%로 지난해 같은 기간 1.26%의 3배 이상으로 올랐습니다.
같은 기간 부동산 PF 평균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1.87%에서 4.15%로 2배 이상으로 올랐습니다.
OK저축은행의 부동산 PF 연체율은 지난해 2분기 3.65%에서 올해 8.35%로 4.7%포인트 상승해 가장 높았습니다.
페퍼저축은행의 부동산PF 연체율은 작년 2분기 0%에서 올해 2분기 4.35%로 뛰었습니다.
금융당국은 하반기 금융시장 안정 우선순위로 부동산 PF 부실 최소화를 설정했습니다.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 2월 'PF 대주단 협약'을 체결해 대출 만기를 연장하거나 추가 자금지원, 이자 유예 등 채무조정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저축은행 PF 자율협약'을 통해 업종별 여신한도 준수 의무와 차주의 자기자본 20% 조달 의무화를 한시적으로 적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반석 기자 jb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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