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 철도사고 79건, 1년 새 2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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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국가교통안전 시행계획 보고서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철도안전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철도 사고는 총 79건으로, 1년 전보다 15건(23.4%) 증가했습니다.
철도 사고를 유형별로 보면 달리는 열차에 사람이 치이는 등의 '철도 교통 사상 사고'가 전년보다 14건 늘어난 34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역사 내 화재와 대합실·승강장 등 철도시설에서 벌어진 사고인 '철도안전사고'는 지난해 12건 발생해 1년 새 8건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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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에서 발생한 철도 사고가 전년 대비 2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 국가교통안전 시행계획 보고서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철도안전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철도 사고는 총 79건으로, 1년 전보다 15건(23.4%) 증가했습니다.
철도 사고를 유형별로 보면 달리는 열차에 사람이 치이는 등의 '철도 교통 사상 사고'가 전년보다 14건 늘어난 34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충돌·탈선·열차화재 사고'가 20건으로 전년보다 3건 늘었으며, '철도 건널목 사고'는 13건으로 1년 전보다 6건 더 많이 발생했습니다.
역사 내 화재와 대합실·승강장 등 철도시설에서 벌어진 사고인 '철도안전사고'는 지난해 12건 발생해 1년 새 8건 줄었습니다.
늘어난 철도 사고로 인해 사망자·부상자도 지난 2021년 41명에서 지난해 68명으로 27명(65.9%) 늘었습니다.
지난해 철도 사고 사망자는 28명으로 2021년 21명보다 7명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열차 운행 거리 1억㎞ 당 사망자는 2021년 8.2명에서 지난해 10.9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철도 유형별로 보면 사고는 새마을, 무궁화호 등 일반철도에서 45건(57%)이 발생해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지하철 등 도시철도에서 26건(33%)이, KTX 등 고속철도에서 8건(10%)이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제희원 기자 jess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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