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민지, 완성형파이터” 격투기 애호가 찬양세례

이선명 기자 2023. 9. 1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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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멤버 민지. 연합뉴스



뉴진스 멤버 민지가 격투기 애호가들로부터 때 아닌 찬사를 받고 있다.

최근 한 격투기 커뮤니티에서는 ‘UFC 민지 스카우트 리포트’란 제목으로 민지의 남다른 피지컬을 평가했다.

민지는 뉴진스 데뷔 이래 꾸준히 여러 격투기 애호가들로부터 ‘신체적 재능이 있다’는 평을 받아왔고 이를 종합적으로 정리한 글이 등장한 것이다.

먼저 민지가 다진 승모근과 삼각근, 삼두근에 주목했다. 해당 글을 작성한 A씨는 “턱걸이 10개는 가볍게 당길 듯 하다”며 “이두삼두 운동을 많이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민지가 작은 얼굴에 비해 유독 눈에 띄는 큰 손과 굵은 손목에도 주목했다. A씨는 “손이 크면 그래플링(접촉 격투기 스포츠 및 이와 관련된 기술)에 필요한 악력은 물론 펀치력도 매우 강하다”며 “민지는 손목 뼈가 매우 발달했고 단단해 보이는 직각 주먹까지 갖고 있다”고 평했다.

이를 가진 격투기 프로는 은가누, 조지 포먼, 와일더, 타이슨 밖에 없다며 민지는 이들과 비슷한 유형의 하드펀처(한방 공격력) 포텐셜을 지닌 걸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꾸준히 민지의 장점으로 지목된 긴 팔과 다리에도 주목했다. A씨는 “‘탈동양급’ 매우 긴 리치(공격 거리)로 매우 큰 손은 격투가에게는 매우 축복 받은 재능”이라며 “이기적인 공격이 마음껏 가능해 보인다”고 했다.

민지의 복근 또한 격투기에 있어 큰 장점으로 평가됐다. A씨는 “코어는 격투기의 핵심으로 부실하면 쓸모가 없는데 민지는 레슬링과 같은 그래플링 계열에도 재능이 있어 보인다”며 “완성형 파이터 자질을 고루고루 지녔다”고 했다.

뉴진스 멤버 민지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대한민국 상위 4%급’ 체력을 인정받았다. KBS2 유튜브 방송화면



민지가 지난해 12월 KBS2 예능 프로그램 ‘아이돌 출발 드림팀’에 출연해 ‘대한민국 상위 4%급’ 평가를 받으며 선보인 뛰어난 운동신경도 그가 가진 강점 중 하나로 평가받았다. 당시 민지는 악력, 반복점프, 좌전굴, 체공시간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하며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A씨는 민지가 타격, 그래플링, 완력, 스피드, 카디오(지구력 및 회복력)에 만점에 가까운 평가를 내리며 “각 잡고 격투기의 길로 빠지면 어땠을까란 생각이 든다. 꽉찬 육각형의 웰라운드 파이터”라고 했다.

해당 글은 여러 격투기 애호가들로부터 지지를 받았고 민지가 뛰어난 신체적 특성을 가진 아까운 인재라는 평을 이어갔다. 민지가 부럽다는 의견도 다수 나오고 있다.

2004년생인 민지의 신체 프로필은 169cm, 몸무게는 비공개다. 학창시절 사진이 공개되면서 뛰어난 신체적 특성이 데뷔 이전부터 주목받기도 했다.

민지가 속한 뉴진스는 최근 ‘겟 업’(Get Up) 활동을 마쳤다. 공개 곡들은 모두 주요 국가 음원 차트 상위권에 안착하며 인상적인 활동을 펼쳤다는 평을 받았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10일 공개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서는 걸그룹 브랜드 평판 1위를 기록하며 이를 입증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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