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문의 검' 신세경, 위엄X온화美 오가는 탄야 변신...첫방 시청률 5%

하수나 2023. 9. 1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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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문의 검' 신세경이 위엄과 온화미를 오가는 아스달의 대제관 탄야로 변신, 시선을 강탈했다.

신세경은 9일 첫 포문을 연 tvN 새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에서 아스달의 대제관 '탄야' 역으로 첫 등장했다.

한편, 신세경이 김지원의 바통을 이어 새로운 탄야로 등장한 '아라문의 검' 첫 방송 시청률은 전국 기준 평균 5.0%(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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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아라문의 검’ 신세경이 위엄과 온화미를 오가는 아스달의 대제관 탄야로 변신, 시선을 강탈했다.

신세경은 9일 첫 포문을 연 tvN 새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에서 아스달의 대제관 ‘탄야’ 역으로 첫 등장했다. 신세경은 대제관 알현실에서 위엄 있는 모습으로 나타났고, 딸의 죽음으로 눈물을 흘리는 근위병에게 눈물을 닦아주며 자애로운 면모를 보였다. 신분도, 출신도 개의치 않고, 오롯이 사람 그 자체에만 집중했으며 “대제관도 일개 근위병도 마음이 같으면 모두 아사신의 후예일뿐이다”라고 말해 그녀의 평등한 가치관을 느끼게 했다.

이처럼 지혜롭고 현명한, 위엄 있는 대제관의 모습과 달리, 인간적인 모습도 드러났다. 신세경은 사야(이준기 분)로부터 그의 배냇벗인 은섬(이준기 분)을 찾았고, 그가 아고연합의 우두머리 ‘이나이신기’였다는 소식을 접한 뒤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신세경은 복잡하면서도 애절한 마음으로 마구간에 있는 도우리에게 가 “네 이름의 주인이 명한다, 은섬이를 도와줘 은섬이를 살려줘. 제발”이라며 애처로운 모습을 보였다. 

극 말미 신세경은 아스달 성문에서 전쟁 출정을 앞두고 있는 샤아를 비롯한 군사들의 승리를 기원했다. 사야에게 살아돌아오라며 배냇 벗도 살려달라고 하는 모습으로 은섬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대제관으로 백성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건네는 한편, 은섬을 향한 그리움을 키우고 있는 탄야의 모습은 앞으로 이들의 관계가 어떤 국면을 맞게 될지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신세경이 김지원의 바통을 이어 새로운 탄야로 등장한 ‘아라문의 검’ 첫 방송 시청률은 전국 기준 평균 5.0%(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tvN '아라문의 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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