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날씨에 나들이객 증가…고속도로 다소 혼잡

수도권→지방 42만대·지방→수도권 46만대
서울방향 정체 오후 4~5시 절정…11시 이후 해소

[서울=뉴시스] 8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 주말 고속도로 교통량은 대체로 맑은 날씨로 인해 지난주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교통상황은 주말 나들이 차량으로 인해 다소 혼잡한 수준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서울=뉴시스]홍연우 기자 = 10일 일요일은 맑은 날씨에 주말 나들이객이 늘어나 고속도로가 다소 혼잡하겠다. 특히 서해안 고속도로과 서울양양 고속도로 등 주요 노선 서울 방향에 정체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64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2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6만대로 전망된다.

오전 8~9시 정체가 시작된 서울 방향 고속도로는 오후 4~5시 절정에 이르다가 오후 11시~자정 사이에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지방 방향 고속도로는 비교적 원활하겠다.

오전 9시4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양재부근~반포 5㎞ 구간에서 정체를 보인다.

영동고속도로 인천방면은 원주부근 1차로에서 승용차 사고가 나 1㎞ 가량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사고 처리는 완료됐다.

오전 10시 요금소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 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4시간30분 ▲서울~대구 3시간30분 ▲서울~광주 3시간20분 ▲서울~대전 1시간35분 ▲서울~강릉 2시간40분 ▲서울~울산 4시간10분 ▲서울~목포 3시간40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5시간40분 ▲대구~서울 4시간40분 ▲광주~서울 3시간30분 ▲대전~서울 1시간40분 ▲강릉~서울 3시간 ▲울산~서울 5시간10분 ▲목포~서울 5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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