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미래형 모빌리티 기술 공개…'말리고, 휘어지고, 접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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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모빌리티(차량) 선행 기술 콘셉트를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준배 LG전자 VS사업본부 영업·마케팅담당은 "LG전자는 70년 가까이 가전 사업에서 쌓은 고객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을 개발해 나가고 있다"며 "모빌리티 랩웍스 시리즈를 통해 LG전자만의 미래 전장 기술력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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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모빌리티(차량) 선행 기술 콘셉트를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LG전자는 전장(자동차 전자장비)사업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의 홈페이지에 '모빌리티 랩웍스 시리즈'라는 신규 카테고리를 생성했다. 이곳에는 차량용 차세대 디스플레이 3종과 디지털 콕핏(운전석) 2종이 새로 공개됐다.
모빌리티 랩웍스 시리즈는 LG전자가 '나에게 꼭 맞는 미래 모빌리티를 경험하다'라는 주제로 진행 중인 선행 프로젝트와 실험적인 기술을 뜻한다.
LG전자가 새로 공개한 차량용 디스플레이 3종은 롤러블(말리는), 플렉서블(휘어지는), 폴더블(접히는) 등 다양한 폼팩터(외형)를 구현하는 디스플레이 기술이 적용됐다.
3개의 화면이 통합된 '필러 투 필러 P-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Min&Max 디스플레이'는 디스플레이가 L자 구조로 구부러져 상황과 용도에 따라 넓은 면·좁은 면을 선택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Pop&Fold 디스플레이'는 3개의 디스플레이가 대시 보드에 숨겨져 있다 원할 때 노출되는 디스플레이다.
'Flex&Slide 디스플레이'는 P-OLED를 활용해 고객의 상황이나 재생되는 콘텐츠에 맞춰 화면의 휘어지는 정도를 조절할 수 있다. 이외에도 LG전자가 공개한 디지털 콕핏 2종 콘셉트에는 디스플레이, 커넥티비티, HMI(인간과 기계의 상호작용) 등 다양한 혁신 기술이 적용됐다.
LG전자가 양산되지 않은 전장제품 콘셉트를 공개한 것은 이례적이다. 주 고객사인 완성차업체뿐만 아니라 일반 사용자들에게까지 LG전자의 모빌리티 기술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라는 평가다.
이준배 LG전자 VS사업본부 영업·마케팅담당은 "LG전자는 70년 가까이 가전 사업에서 쌓은 고객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을 개발해 나가고 있다"며 "모빌리티 랩웍스 시리즈를 통해 LG전자만의 미래 전장 기술력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오진영 기자 jahiyoun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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