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와 현재, 미래를 만나다…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막

김경인 2023. 9. 10. 09:5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개막했습니다.

'디자인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50여개국 디자이너와 기업이 2,7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김경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쌀통과 풍로가 자리를 차지했던 과거의 부엌.

기술과 디자인이 발전하고 융합하면서 이제는 그 자리를 '스마트 홈 가전'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과거와 현재를 비교 전시해 재미와 향수를 전합니다.

<전수현 / 충남 서산> "저는 00년생이어서 원래 쌀통이라는 이미지 자체를 몰랐는데…그러한 것들이 어떻게 미래에, 지금 현재는 어떤 식으로 변형되어 왔는지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숲이 방사형으로 뻗어나가며 펼쳐집니다.

중심에는 온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미래형 온실입니다.

<송성일 / 주제관 큐레이터> "궁극적으로는 디자인과 기술이 융합됐을 때 그런 모든 것들이 자연과 인간을 지향한다는 것을 표현하려고 하였습니다."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주제는 '디자인을 만나다'.

예술과는 차별화된 디자인을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전시는 테크놀러지와 라이프스타일, 컬쳐와 비즈니스 등 4개 테마로 구성됐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인 50여개국 195개 기업과 855명의 디자이너가 참여해 2,700여점의 디자인 작품을 선보입니다.

<이수림 /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시팀장>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등 변혁기를 맞은 올해는 더 나은 삶,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디자인의 가치와 역할을 다뤄보고자 했습니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오는 11월 7일까지 광주 비엔날레전시관 등에서 진행됩니다.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kikim@yna.co.kr)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디자인을_만나다 #광주비엔날레전시관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