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가을철 산불피해지 복구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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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군은 지난해 대형 산불로 소실된 산림을 경관 숲으로 조성하고자 가을철 조림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9억 4천400만원을 투자해 국토정중앙면 야촌리 산1번지 등 산불 피해지 78㏊에 자작나무, 헝가리 아까시나무 등을 심을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군은 지난 8월까지 산불 피해지 198㏊를 벌채하고, 126.8㏊에 대왕참나무 등을 심는 봄철 조림사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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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 양구군은 지난해 대형 산불로 소실된 산림을 경관 숲으로 조성하고자 가을철 조림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9억 4천400만원을 투자해 국토정중앙면 야촌리 산1번지 등 산불 피해지 78㏊에 자작나무, 헝가리 아까시나무 등을 심을 계획이다.
양구에서는 지난해 4월 발생한 봄철 대형산불로 축구장 면적의 1천8배에 해당하는 산림 720㏊가 잿더미로 변했다.
이와 관련해 군은 지난 8월까지 산불 피해지 198㏊를 벌채하고, 126.8㏊에 대왕참나무 등을 심는 봄철 조림사업을 진행했다.
또 5개 지구를 대상으로 산사태 예방 및 계류보전사업을 마쳤다.
군은 2030년까지 총 121억원을 투입해 조림 사업과 숲 가꾸기, 산사태예방, 등산로 정비, 임도 설치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양구군 관계자는 "봄철에 이어 가을철에도 조림을 실시해 생태계를 복원하고 지역의 경제림과 경관숲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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