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월 국내건설사 해외수주 200억달러 돌파…2018년 이후 처음

신성우 기자 2023. 9. 10. 09:42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이 수행한 사우디 리야드 송전선로 건설 프로젝트]

국내 건설사들이 해외 건설 수주에서 호실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올해 1∼8월 해외 건설 수주액은 219억3천만달러로 지난해 동기(183억달러) 대비 19.9% 증가했습니다.

1∼8월 해외 건설 수주 실적이 200억달러를 넘은 것은 2018년(204억달러) 이후 처음입니다.

특히, 중동지역 수주액이 지난해의 2배 이상 많은 74억1천만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중동지역 수주 비중 역시 33.8%로 여러 지역 중 가장 큽니다.

북미·태평양에선 건축 위주로 73억4천만달러(비중 33.5%)를, 아시아에선 산업설비와 건축을 중심으로 43억달러(19.6%)를 각각 수주했습니다.

연간 해외 수주실적은 2020년 이후 매년 300억달러 이상을 기록 중입니다. 현재까지는 수주 성과가 좋아 이런 추세가 지속된다면 300억달러 돌파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