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뭐하니?' 유재석X하하 "연애 때 데이트는 차 안에서, 가본 곳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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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뭐하니' 유재석이 자칭 연애술사라고 주장하면서도 정작 데이트는 차안에서 했다고 털어놨다.
9일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놀뭐 대행 주식회사' 첫 의뢰를 나선 '사원즈' 유재석-하하, '인턴즈' 주우재-박진주-이이경-이미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재석은 하하에게 "별 씨하고 데이트 어디서 했냐?"라고 물었고, 하하는 "차 안에서 했다. 가본 데가 없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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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놀면뭐하니’ 유재석이 자칭 연애술사라고 주장하면서도 정작 데이트는 차안에서 했다고 털어놨다.
9일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놀뭐 대행 주식회사’ 첫 의뢰를 나선 ‘사원즈’ 유재석-하하, ‘인턴즈’ 주우재-박진주-이이경-이미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클래식한 남산 코스를 추천한 유재석은 땀을 뻘뻘 흘리며 남산을 걸어 올라가는 대리 체험을 선보였고, 힙한 성수동 코스를 준비한 ‘인턴즈’는 썸남썸녀 상황극에 몰입해 더블 데이트를 펼쳤다.
이날 ‘놀뭐 대행 주식회사’의 첫 의뢰는 썸녀와의 서울 데이트 코스를 짜달라는 유학생의 의뢰였다.
‘사원즈’ 유재석과 하하는 “무조건 남산 가야 한다. 명동으로 레츠고”를 외치며 길을 나섰다. 하하는 “쟤네들 사랑 한 번 해 봤나?” “요즘 MZ들 낭만이라는 게 빠졌다”며 거들먹거렸고, 유재석은 “형 별명이 뭔지 알아? 연애술사야”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두 사람의 실제 데이트 장소는 의기양양한 기세와는 달라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하하에게 “별 씨하고 데이트 어디서 했냐?”라고 물었고, 하하는 “차 안에서 했다. 가본 데가 없다”라고 답했다. 같은 질문에 유재석은 “나도 차 안에서 했다”라고 말하며 “우리가 데이트 코스 짜도 되는 거야?”라고 민망해했다.
그렇게 남산에 도착한 유재석과 하하는 남산에 올라가는 방법을 두고 ‘케이블카’와 ‘걷기’로 의견이 갈렸다. 유재석은 낭만 있게 걸어서 올라가는 방법을, 하하는 편하게 케이블카를 타는 방법을 택했다. 열심히 남산타워를 향해 가던 유재석은 만나는 시민들에게 걷기 코스에 대한 의견을 모았지만, 모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유재석은 “이런 거 저런 거 떠나서 너무 고통스럽다. 올라갈 때는 케이블카다”라고 강조하면서도 “해보길 잘했다. 안 해보면 모른다”라고 덧붙여 폭소를 안겼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덕수궁 돌담길에서 파국으로 치닫는 유재석과 하하의 관계가 담겨 궁금증을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MBC '놀면뭐하니?'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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