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업계 최초 ‘2in1 파워인덕터’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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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가 전장분야의 핵심부품으로 꼽히는 파워인덕터 신제품을 양산한다.
파워인덕터 기술 중 가장 어려운 '투인원(2in1)' 제품으로 삼성전기가 업계 최초 구현했다.
장덕현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은 "반도체의 고사양과 고성능화 요구가 지속되면서 파워인덕터가 반도체 성능 차별화의 핵심 부품이 되고 있다"며 "세계 최고의 소재와 공법기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해 파워인덕터 시장을 선도하는 초일류 테크(Tech)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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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로설계 자유도 높이고 전력 소모 감소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삼성전기가 전장분야의 핵심부품으로 꼽히는 파워인덕터 신제품을 양산한다. 파워인덕터 기술 중 가장 어려운 ‘투인원(2in1)’ 제품으로 삼성전기가 업계 최초 구현했다. 삼성전기는 하이엔드급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기는 두 개의 파워인덕터를 하나의 칩으로 구현한 커플드(Coupled) 파워인덕터를 양산한다고 10일 밝혔다. ‘제2의 MLCC(적층세라믹콘덴서)’로 불리는 파워인덕터는 전원 회로에 적용돼 배터리에서 오는 전력을 반도체가 필요로 하는 전력으로 변환시키고 전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삼성전기는 MLCC 사업에서 축적한 재료 기술을 바탕으로 전력 손실이 적은 자성체를 독자 개발했고 두 개의 코일을 결합시킨 커플드 구조를 적용해 하나의 칩으로 만들었다. 이를 토대로 경쟁사 제품보다 전력 소모를 대폭 줄였다.
장덕현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은 “반도체의 고사양과 고성능화 요구가 지속되면서 파워인덕터가 반도체 성능 차별화의 핵심 부품이 되고 있다”며 “세계 최고의 소재와 공법기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해 파워인덕터 시장을 선도하는 초일류 테크(Tech)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응열 (keynew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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