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녀들' 전현무, 자작시 꼴찌+혹평에 "'사랑은 그런 거다' 불태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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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들' 전현무가 자작시 '사랑은 그런 거다'가 혹평을 받자 시를 태워버리겠다고 능청스럽게 선언했다.
방송 후 가장 주목을 받았던 화제의 시 전현무의 '사랑은 그런 거다'는 꼴찌를 기록했다.
정재찬 교수는 "그야말로 진짜 쉽게 쓰여진 시"라고 평가했고 전현무는 연세대 선배 윤동주 시인과의 공통점을 찾으며 "제가 왜 윤동주 선배랑 동문인 줄 알겠죠? 쉽게 써버린 시다"라고 뻔뻔하게 외쳐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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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선녀들’ 전현무가 자작시 ‘사랑은 그런 거다’가 혹평을 받자 시를 태워버리겠다고 능청스럽게 선언했다.
10일 MBC ‘선을 넘는 녀석들-더 컬렉션’은 이상-백석-윤동주 ‘청년 시인’ 3인방을 다룬 ‘문학 컬렉션' 2편으로 꾸며진다.
제작진은 방송에 앞서 MC 전현무-유병재-하니가 ‘시를 잊은 그대에게’ 저자이자 ‘시 에세이스트’ 정재찬 교수에게 창작시 심사를 받는 미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3MC는 사랑과 이별에 대한 심경을 담은 창작시를 발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미공개 영상에는 ‘연희 백일장’에 시를 출품한 3MC의 모습이 담겨 있어 관심을 모았다. 하니는 ‘거절’이라는 시로 장원에 등극했고 유병재의 ‘당근’은 “이건 작업시다”라는 평가를 받으며 차상으로 뽑혔다.
방송 후 가장 주목을 받았던 화제의 시 전현무의 ‘사랑은 그런 거다’는 꼴찌를 기록했다. 전현무는 영원한 사랑과, 이별 후 남녀의 우정에 대한 고민과 심경을 담은 시를 발표했었다. 정재찬 교수의 혹평에 실망한 전현무는 “(‘사랑은 그런 거다’를) 불태우겠다” “산산이 분쇄해버리겠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재찬 교수는 “그야말로 진짜 쉽게 쓰여진 시”라고 평가했고 전현무는 연세대 선배 윤동주 시인과의 공통점을 찾으며 “제가 왜 윤동주 선배랑 동문인 줄 알겠죠? 쉽게 써버린 시다”라고 뻔뻔하게 외쳐 웃음을 더했다.
한편, ‘선을 넘는 녀석들-더 컬렉션’은 10일 일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제공 = MBC ‘선을 넘는 녀석들-더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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