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움 뒤로한 조우영, '아마추어 시즌 2승' 진기록 도전 [KPGA 신한동해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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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부터 10일까지 나흘 동안 인천 중구에 위치한 클럽72 컨트리클럽 오션코스(파72)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39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아마추어 신분으로 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 우승을 차지한 조우영은 대회 셋째 날 1타를 줄여 공동 3위(합계 14언더파)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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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 동안 인천 중구에 위치한 클럽72 컨트리클럽 오션코스(파72)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39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아마추어 신분으로 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 우승을 차지한 조우영은 대회 셋째 날 1타를 줄여 공동 3위(합계 14언더파)에 올랐다.
조우영은 3라운드 경기 후 간단한 인터뷰에서 "일단 3타 차 선두로 출발했지만 4타 뒤져 있다고 생각하면서 경기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조우영은 "초반에 나만의 경기력이 발휘되지 못했다. 그러다 보니 페이스를 잃었다. 확실히 무빙데이로 돌입하니 그린도 딱딱해지고 핀 포지션도 까다로워졌다. 이러한 부분을 확실하게 공략하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그래도 괜찮았던 점에 대해 조우영은 "크게 무너질 뻔한 홀이 있었지만 리커버리를 잘했다. 14번홀 칩인 버디도 칭찬할 만한 플레이었다"고 답하며 "안 좋았던 부분은 나만의 샷 감각을 느끼지 못했다. 늘 실수하던 습관이 있는데 그 부분에서 계속 좋지 않은 모습이 나왔다"고 덧붙였다.
조우영은 "오늘 좋지 않았던 부분을 연습을 통해 보완하고 그 뒤에는 잘 먹고 잘 쉬겠다"고 답하며 웃었다.
이어 조우영은 최종라운드에 대해 "나도 모르는 내 기량이 나와야 우승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 분'이 오셔야 할 것 같다. 사실 이 코스는 욕심을 냈다가 큰 코 닥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차분하게 경기하겠다. 선두와 1타 차이지만 동타라고 생각하고 경기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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